부모님 항암치료 하셨던 익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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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리엄마 했어

[글쓴이]

다 끝나셨어?

[익인2]

웅 8차까지 하구 끝났다

[글쓴이]

8차면 빨리끝나셨네??혹시 무슨암이셨는지 물어봐도될까..?

[익인3]

유방암! 항암 하고 수술 하고 방사선치료 받았어! 근데 항암 할때 아무래도 머리가 빠지다보니까 엄마 너무 슬퍼하더라.. 운적도 있어... 근데 진짜 너무 많이 빠져서 나도 놀랐다.. 그냥 머리 한번 빗으면 후두둑이야...

[글쓴이]

3에게
맞아..머리빠지는게 정말 충격이라고 하더라..지금은 다끝나고 건강하신거지??

[익인4]

글쓴이에게
웅 근데 5년동안인가 호르몬약? 먹어야해서 그거 먹고 있는데 부작용이 우울증이라해서 엄청 걱정하고는 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거같아! 매일 운동도 가고 잘 지내고있어!

[글쓴이]

4에게
그렇구나 진짜 다행이다!! 아마 앞으로도 괜찮으실거야! 그래두 잘 지내신다는 말 들으니까 나도 좀 마음 놓인다ㅜㅜ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익이니 어머니도 익이니도 늘 행복하길바래!

[익인5]

글쓴이에게
고마워쓰니! 쓰니 어머님도 분명 잘 이겨내실거야! 많이 힘들어하실땐 그냥 옆에서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머님은 큰 힘이 되실테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 말구 잘 이겨내보자💕

[익인6]

응 쓰니야♡ 앞으로 다가올 날이 많이 힘들겠지만 고난과역경에서도 다 이기실 어머니니까 쓰니도 마음 단디 먹고 어머니 응원해줘..:-) 쓰니도 어머니도 다 이겨낼수 있길 바래♡

[글쓴이]

응원 고마워🧡마음 다잡고 엄마 응원하려구ㅎㅎㅎ익이니 너무 고맙고 항상 행복해🥰

[익인7]

멘탈 잘 잡아. 집에 환자 생기면 몸으로 고생하는건 환자고 마음으로 고생하는 건 가까운 가족이야.
몸 힘들어서 마음도 우울해지면 말 좋게 안나와서 엄마가 쓰니를 상처 입힐수도 있어. 그냥 그러려니 해. 아파서 그렇다고 생각해드려.

[글쓴이]

응 그래야지..어제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겹쳐서 내가 좀 흔들렸던거 같아. 다시 멘탈 잘 잡아서 옆에서 엄마 응원하고 힘 되드리려고! 고마워!!

[익인8]

힘든 날이 왔으니 좋은 날도 금방 올거야. 당장 내일이라도 왔으면 좋겠다. 그러길 기도 할게. 화이팅!!💜💜

[글쓴이]

진찌 힘 많이 받고가ㅜㅜ고마워!!💚💚

[익인9]

잘 이겨 내실거야!! 나도 응원할게

[글쓴이]

진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