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에서 만났고 장거리였는데 주말마다 만난다는 그 의무감? 그런게 사라졌고 애인이 먼저 보자는 말 절대 안 했고 눈치도 없고 센스도 없어서 답답했고 옷도 못 입고... 스킨쉽도 손만 잡아서 이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될지 전화도 내 전화는 안 받아서 전화 안 걸었는데 자기 꼭 퇴근하고 버스 내려서 그 짧은 10분에만 전화하고 나 술 먹고 혼자 걸어간다고 해도 걱정하는 눈치 전혀 안 보이고... 하 쓰다보니 많네 진짜 그냥 고구마랑 연애하는 느낌이였어... 사람만 좋았다 진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