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하고 싶은데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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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서 이번에 한번 얘기해보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면 문자로 장문으로 길게 보내보려고 하는데 어때? 그래도 안바뀔 것 같긴 한데 ㅋㅋ ㅠㅠ

[익인1]

웅 해놓고 못 지운다고 해

[글쓴이]

부모님 성격상 당장 지우라고 할듯 ㅠㅠ 어떡해야하지 그냥 숨겨야하나? 난 차라리 빨리 밝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런 경우엔 그냥 슴겨야 하나 싶어 ㅠ

[익인2]

나 선타투 후뚜맞해봤는데 아직 아빠한테는 안들킬려고 조심중

[글쓴이]

아 아빠는 모르시는거야? 어머니는 어떻게 반응하샸어? 어떻게 알게되샸어?나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ㅠㅠ

[익인4]

아빠는 아직 몰라! 엄마는 내가 옛날부터 타투하고싶다고 찡찡거릴때마다 미쳤냐면서 그랬는데 진짜 급 들키고 나서는 미쳤다고 등드리 몇번 때리다가 나중에는 이왕 할거면 예쁘고 귀여운걸로 하지 왜 이런걸로 했냐고 뭐라하심;

[글쓴이]

다행이다 그래두 진짜 엄하시면 큰일 날텐데,, 하 어떻게 하지 난 엄마가 엄청 엄한데 그냥 나도 최대한 숨겨볼까,, 그럴려면 카톡 프사부터 옷부터 모든걸 신경써야하는데..

[익인5]

진짜 엄청 엄하게 맞고자라긴 했는데 성인이고 이미 했고 되돌릴수 없는거니까 그냥 냅두신거 같아! 아직도 한번씩 뭐라하긴해ㅎㅎ

[글쓴이]

5에게
맞어 그 뒤로 계속 머라함 ㅠㅠ 후 그니까 이미 한 이상 어짤 수 없는건딩

[익인3]

자유이긴 하지만..나중에 취업할때 상관없는 분야야? 지금이야 젊으니 이뻐보이지만 나이들면 후회 할수도 있으니까..

[글쓴이]

아니 인문 쪽이구 서비스직이나 일반 회사 취직할거라 지장은 있지 근데 팔 안쪽에 레터링 할거고 최대한 안보이게 할거라서 지장 없을 것 같아 물론 점점 타투가 늘어나게 된다면 밖으로 보이겠지만 일단은 부모님의 간섭? 이 제일 걱정인 것 같아 내 미래보다

[익인6]

지장이 있는 분야라도 꼭 해야겠어?? 나는 좀 말리고 싶은데.. 요즘 타투한 사람 많긴한데 취업해서 직장다니면 흔하지 않아.. 잘 생각해봐

[글쓴이]

고마워 예술이나 예체능 쪽이면 좀 덜 하겠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인식이 안좋은건 사실이니까 ㅠㅠ 근데 내 친구들도 다 한다그러고 한 사람 실제로 많이 봐서 나도 하고 싶긴 해 남들 때문에 못하고 사는 것도 억울하고 계속 헤나나 스티커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변에 후회하는 사람 많았어?

[익인7]

난 디자이너라서 주변에 타투 한사람 많긴한데.. 일 때문에 아는 사람 중에 타투 한 사람은 한명인데 그 회사 대표 아들이라 가능..일정 규모이상 회사 다니는 사람 중에 타투 한사람 없어

[글쓴이]

7에게
그건 모르는 일 아닐까?? 안보이는 곳에 있을 수도 있잖어 내가 알기로는 승무원이나 간호사들도 일부러 안보이는 곳에 하고 그런다던데 하 진짜 사업하거나 사장이거나 예술 쪽이면 할텐데

[익인8]

글쓴이에게
예술쪽이라도 당당하게 드러내고 다니지는 않는다는거지..

[글쓴이]

8에게
아 그런 뜻이구나.. 난 사회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많이 봐서 흔한 일인줄 알았어 글구 인식도 점점 바뀌어애 된다고 생각하고 내가 직장에 속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