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생이고 164cm에 61kg에서 7kg를 빼서 지금은 54kg야!
후기:)
나는 고2인데 학교에서 그럭저럭 잘 지내다가 반 남자애 중에 한 명이 왜이렇게 뚱뚱하냐고 물어본 이후로 크게 충격먹고 다이어트 결심했어.
애들 다 있는 앞에서 그 얘기 들었을 때는 되게 민망하고 진짜 공기로 증발해버리고 싶었는데 독하게 마음먹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다이어트 첫 날은 오이 세 개랑 물만 먹고 다른 건 전혀 안 먹었어.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다이어트 첫 날은 장을 비워야해서 채소만 먹는게 낫다는 얘길 주워들었거든.
이틀 째부터는 학교 등교가 9시까진데 8시 반에 집에서 나가는 편이라 6시에 일어나서 6시 10분부터 50분까지 밖에 나가서 뛰고 왔어. 너무 힘들면 한 번씩 걷고.
그리고 들어와서 씻고 아침밥 꼭 먹었어! 아침에 운동까지 했는데 아침 안 먹으면 너무 기운 없을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도 점심 꼭 챙겨먹고 남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산책했어.
저녁은 원래는 먹으려고 했는데 다이어트 기간이 길어질수록 힘들 것 같아서 안 먹었어.
안 먹고 모두 일과를 끝낸 후에 밖에 나가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줄넘기 했어! 그리고 들어와서 물 한 모금도 안 마시고 씻고 바로 잤어!
그냥 계속 이걸 반복!
팁일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효과가 있다고 느낀 건 저녁 안 먹은거랑 군것질 안 한거!
아침 점심은 거르지 않고 나오는 메뉴 다 먹었는데 너무 기름 많은거나 튀긴 음식은 밀가루는 빼거나 안 먹었어
그리고 군것질 진짜 일절 안했고 이건 ... 그냥 내가 느끼는건데 운동하고 물 안마신거? 뭔가 속이 빈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쀼들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도 돼! 아는 선에서 최대한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