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투애니원’ 씨엘이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인정 받았다. 홍콩에서 열린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패션쇼에 단독으로 초청 받아 독특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씨엘은 지난 24일 홍콩 미드타운 애버딘 스트리트 소셜에서 열린 ‘뉴욕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Newyork Marc by Marc Jacobs) 패션쇼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 받은 국내 스타로는 씨엘이 유일하다.
등장부터 화려했다. 씨엘은 스커트 컬러와 동일한 강렬한 레드 컬러의 페라리에서 내렸다. 현지 관계자들의 격한 환영도 받았다. 씨엘이 내리자마자 플래시 세례가 쏟아진 것. 씨엘의 글로벌한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패션쇼를 주관한 케이티 힐리어와 인증샷도 찍었다. 힐리어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두 사람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서로 허리를 감싸안은 다정한 포즈도 취했다.
씨엘의 패션 감각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씨엘은 빨간 체크무늬 스커트와 심플한 디자인의 상의를 입었다. 여기에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 볼드한 주얼리 등을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이벤트 및 애프터 파티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셀레브리티들이 참석했다. 타이완 여배우 써니 왕이 씨엘과 함께 파티를 즐겼다. 이외에도 샬롯 첸, 신디 코, 카일라 등 홍콩을 대표하는 셀레브리티들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