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편의점가서 삼각김밥같은 조그만서 살려고 해도 "내가 남자니까 이런건 당연히 내가 사야제!" 이러면서 엄한척 멋있는척 다하면서 딱딱 계산하고 뭐 먹다가 입에 묻으면 "애기도 아니고 이런걸 묻히고 묵냐"하면서 닦다가 손에 묻은걸 먹고 장난식으로 "그렇게 먹으니까 살찌는거야!" 하면 삐져서 "됬다 안묵는다 저리 치아라 안묵는다꼬.." 하는 애기애기였는데 둘이서만 놀러갔을때 저녁에 펜션에 누워있다가 분위기가 이상해지니까 벌떡 일어나서 위로 올라오더니 "너 내가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하더니 하더니!!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