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챗셔 앨범은 로리타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앨범?
논란 그 중에 로리타 영화 주인공을 따라 입술 번진 사진을 했다고 말이 나온 사진은 사실
https://youtu.be/DC5eQk3OzMs
2) 앨범 화보와 관련된 내용은 밑에 자세한 해석을 보시면 논란된 것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제와 스물셋 앨범에 대한 자세한 설명 꼭 보고 넘어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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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물론 인정합니다.
다만 작사를 한 본인이 어린아이를 성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하였고,
단어선택의 미흡함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Zeze'와 관련없는 사진들까지 묶어 한사람을 '소아성애자'로 몰아가는것이 과연 옳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앨범 소개를 보면 이번 CHAT-SHIRE 앨범에 담긴 곡은 모두 '스물셋 아이유'의 모습을 7가지 소설 속 캐릭터에 대입하여 풀어낸 이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하되 비논리적이고 도가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eizethemoment/6
스물셋 뮤비는 노림수다?
1) 아이유는 총괄 프로듀서가 맞지만 뮤비 기획에는 아무런 참여를 하지 않고 감독의 지시에 따라 연기했음을 알려주는 인터뷰 자료
(2) 아이유 스물셋 뮤직비디오 감독 해명 |
오늘 와이프가 나중에 아들이 초등학교가서 인터넷 보고 아빠가 아동성애자냐고 물으면 어쩌냐고 했다. 나와 우리 동료들은 뮤직비디오 작업이 끝나면 팬들의 다양한 해석을 나름 즐기는 편이었다. 우리 의도보다 멋지게 해석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직접 작업한 나의 해석과 제작과정도 들어보자. 아이유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에 대한 후기와 과정을 되짚어 봐야겠다. 첫 회의는 모든 곡이 여러 가지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는 아이유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푸르던 소설 소나기를 읽고 지은 곡이라 했다. 아이유는 소나기가 한번 지나간 뒤에 모습을 하고 있다. 죽은 후에 모습일 수도 있으며 소년을 생각하는 모습일 수도 있다. “그날 알았지 이럴 줄” 이건 몰랐다 그날 열애설이 터질 줄. -새신발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 아이유의 귀여움을 보여주자. 너무 잘해주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신발을 은색으로 해야하나.. 신발을 세번쳐야하나 였다. 편집 리듬감상 한번이 좋았다. -제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서 나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 첫 회의 때 이미 아웃풋이 어느 정도 결정되었다. 자켓사진 촬영을 마친 상태였고 이미 그 자켓 사진에서의 이미지는 더할나위 없는 나무였다. 우리는 거기에 오렌지를 몇 개 더 얹고 촬영된 소스를 애니메이션 작업하기 시간상 촉박해 프레임 수를 걷어내 스톱모션처럼 보이게 하기로 했다. 우리 아들을 특별출연시켜서 추억을 만들어볼까 했지만.. 통제가 안된다. -스물셋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릴 때 동화로 접하고 무서워했던 기억이 있다. 처음 아이유의 가사 설명을 들으니, 그때의 느낌처럼 요상하지만 동화스럽고 재밌는 가사였다. 나도 몰라 너도 몰라 맞혀봐. 나 뭐게? 질문을 던지거나 답을 안주는 모습이 체셔고양이의 모습에서 출발했다고 했다. 그 가사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처럼 요상하고 기존에 아이유가 하지 않았던 모습으로 표현하기로 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중요한 건 리듬감이다. 시간이 흐르면 나도 까먹을 테니 나중에 우리 아들도 이해가도록 쉽게 각 장면에 대한 연출 과정을 기록해봐야겠다. - INTRO 케잌장면 초반에 제목을 강하게 상기시키기 위해 케잌앞에 아이유를 앉혔다. “23” 케잌에 내가 좋아하는 마이클조던도 새겨놓을까 했지만 동료들이 별로 재미없다고 해서 패스. 현장에서 배우에게 물을 뒤집어 씌운다거나 케잌에 얼굴을 박는다거나 하는 결정은 쉽지 않다. 다시 한번 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케잌도 비싸니까. 케잌을 맛보고 정신을 잃으며 얼굴을 박을래, 의자 뒤로 쓰러질래 선택지에서 그런 자신의 모습을 팬들이 본적 없으니. 아이유는 얼굴을 박자고 했다. 케잌에 얼굴을 박으며 못난이가 되는 모습은 현장에서도 모두 웃을 정도로 즐거웠다. -화장을 하는 장면 마스크팩으로 시작한 이유는 케잌에 박은 얼굴에서 연상되는 크림 묻은 얼굴에 연장선이다. 일종의 트랜지션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연결 느낌이 나지 않아 아쉽다. 아이유가 일어나서 화장대로 걸어가며 악기가 추가되며 리듬감이 살기 시작한다. “아가씨태가 나네 다 큰척해도 적당히 믿어줘요” 가사 내용과 맞추어 미숙한 화장과 어른흉내 내는 엉뚱함이 재밌겠다 싶었다. 그래서 크레파스를 루즈대신 사용하고 헤어드라이기 조작도 미숙하다. 개인적으로 여가수가 예쁜 척을 안 했는데 예뻐 보이면 좋다. 앞머리가 얼굴을 뒤덮는 헤어드라이어 장면이 그래서 좋다. -“때려치고싶어요 - 돈이나 많이 벌레” 이것 역시 가사 그대로 따라가되 . 각기 다른 소리를 내고 있는 가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보이면 좋을 것 같았다. “난 그래 사실 지금이 좋아요 “ 흔한 안무 립싱크 장면에서 “아냐 사실은 때려치우고 싶어요” 갑자기 성질을 내며 마이크를 쳐낸다. 쳐낸 마이크가 넘어지는 각도와 다음 장면 “사랑이 하고 싶어요” 꽃병은 같은 각도로 넘어진다. 리듬감을 주고 유기적인 장면전환을 위한 장치다. 또한 예쁜 꽃병은 사랑을 대변하는 값싸고 구하기 쉬운 소품이다. 그 안에 들어있는 흰색 페인트 역시 동화적인 색채를 주기위한 장치다. 누런빛 테이블 파란 벽은 보색. 흰색 페인트와 아이유의 흰옷이 잘 맞아 떨어졌다. “아냐 돈이나 많이 벌래”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인데. “벌래” 를 “벌레”로 해석 앨리스에 나오는 담배 피우는 애벌레를 소환했다. 그리고 그 벌레를 보고 놀란 또 다른 아이유는 뛰기 시작한다. -후렴 부분 그냥 신나게 뛰자. 리듬감이 중요하니까! 갈 길을 알고 있는 듯한 토끼를 따라 계속 뛰다가 액자 안으로 숨는다. 액자는 만들기 쉽다. 그럼 2절로 어떤 식으로… 또 유기적으로 넘어갈까.. - “겁나는 게 없어요 엉망으로 굴어도 ~ 늘 불안해요.” 액자에서 나오는 동작과 수납장을 열고 나오는 동작을 연결시켰다. 작은 공간(액자)에서 큰 공간으로 온 아이유. 또 한 번 케잌을 맛보고 뭔가 변한 아이유는 가사에 따라 음식을 뒤엎으며 엉망으로 굴기 시작한다.. 앨리스의 tea party 장면을 연상케하고자 공간을 꾸몄다. 뒤에 그림은 1939년에 사망한 루이스 웨인이란 고양이 그림을 많이 그린 영국작가의 그림을 패러디했다. 작가 사망 후 70년이 지난 작품은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교보문고에서 고흐그림이 그려진 에코백을 12000원에 사서 선물한 적이 있다. 엉망으로 굴때 채도가 높고 다시 줍기 편한 소재들로 음식을 준비했다. 특히 아이유가 머리에 뿌리고 던진 젤리빈과 초컬릿이 색감도 좋고 그것들이 주는 파티클 효과(후에 그래픽에도 파티클효과가 나올 거니까!) 도 만족스러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퀄리티를 위해 값싼 플라스틱이 아닌 자기 그릇으로 준비했더니.. 무거워서 식탁보를 시원하게 뒤집지 못 했다. 또 편집단에서 가사 타이밍을 정확히 못 맞추었다. - “난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 뒤집어 볼래” 1절과 마찬가지로 모순되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각 구절을 유기적으로 리듬감!있게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를 표현하면서 물기 있는 여자도 돼야 되고…죽어야 되고…뒤집어야 된다.. 일단 배우를 물로 적시자니 앞서 말한 대로 NG 나면 큰일이다. 그래서 물병으로 여자 인형을 적시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 조감독님께서 물병을 물고 있으면 “아이로 남고 싶어요”가 잘 안 사네요라고 한다. 바로 젖병으로 바꾸니 “아이로 남고 싶어요”가 해결되었다. “죽은 듯이 살래요” 앞선 액팅들을 갑자기 멈추며 죽은 척? 죽은 듯? 하는 장면이다. 더 큰 텐션을 위해 앞선 액팅을 할 때 무릎을 모으고 앉아있다가 갑자기 쳐지면서 들고 있던 물건들을 떨구기로 했다. “뒤집어볼래” 의자가 뒤집어지며 ?가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맞춰봐. 원테이크 처리하고 싶었으나 카메라무빙 속도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다. 첫 테이크에 우유병은 뒤집어도 잘 흐르지 않았다. 그래서 가위로 실리콘 부분을 크게 잘라내었다. 너무 크게 잘랐는지 죽은척할 때 옷에 많이 튀었다. 우리 똑똑한 조감독은 아이유가 체셔 고양이 아니었나요? 하면서 앞에 우유와 과자를 고양이 사료처럼 세팅해두었다. 또 흥미로운 건 실제로 이 촬영 공간은 1절에 화장을 하던 그 공간이다. 예산 절약을 위해 별도로 짓지 않고, 1절 촬영을 마치고 미술팀과 함께 페인트칠과 이정표에 있던 팻말들(이후에 나올) 을 가져다 붙였다. 제법 새로운 공간이 되었다. - 2절 후렴부분 롱테이크 느낌을 주었으니 이제 빠른 편집과 다양한 화면 효과들로 채우면 되겠구나! 후에 나올 싸이키델릭한 그래픽의 전초를 보여주고. 이 부분에서 여러 가지 성격을 동시에 대비시키는 장면을 제시했던 아이유를 위해 한화면에 대비되는 아이유를 합성했다. 서비스로 PPL(헤드폰) ,그림자 장난(내가 즐겨 사용한다) , urban outfitters에서 구입한 곰인형 옷 등 이용했다. -“색안경 안에 비치는 건 이제 익숙하거든” 가사를 따라가자. 사람들이 아이유가 하면 가장 놀랄 연출이 뭐가 있을까. 뮤직비디오에서 담배는 무조건 금지다. 그래서 좀 심의 위원들도 놀라길 바랬다. 담배는 아닌 것이 담배 같기도 하고 뭐 그런거. 어쨌든 담배가 아니라 뿌우우우 다. -“당신 마음에 들고 싶어요 ~ 자기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아도 돼요.” 가사 그대로 가자. 당신 마음에 들고 싶어하는 엉뚱한 행동이면서 아이유가 했을 때 대중들이 좀 의아해하거나 재밌어할 행동. 그리고 앨리스니 컨셉도 더 살리게 모자장수도 한번 나와주고..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아야 되니 머리 위에 뭔가 올려놓자.. 근데 이제 하이라이트 들어갈 부분이니 무언가 터져야 될 거 같기도 하고… 복잡하다. 어쨌든 잘 보이려고 자신의 몸매를 바꿔본다. 그걸 보던 모자장수는 엿을 날린다.(모자이크 처리로 심의 위원님들께 혼란을 줘보자) 1절에 “돈이나 많이 벌래->벌레”로 치환하였 듯이 여기서 “맞춰봐”를 “맞혀봐”로 바꾸면 센스 있게 보지 않을까 싶다. 그러려면 뭘 쏴야 되고… 총도 심의에 걸릴 거 같으니 화살로 하자. 화살로는 사과를 맞혀야지. 사과를 뽕대신 쓰면 되겠구나. 아무튼 모든 게 맞아떨어지게 리듬감도 확보되며 만족스럽다. - 마지막 후렴 제일 신나게 달리자. 싸이키델릭한 그래픽도 나오고, 앨리스 캐릭터들도 나오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이니 이상한 나라를 만들자. 자세히 보면 그래픽의 공간은 세트 디자인시 만들어 두었던 군무 세트와 ,tea party공간 모델링이다. 파티클도 마구마구 튀고 . 앨리스의 중요한 오브제인 이정표도 나오자. 그곳에 문구는 구글링을 통한 앨리스에 나오는 문구들을 그대로 채웠다. 대신 우리 아들 이름(goya)도 적어놨다. 나중에 자랑하려고. 해놓고 보니 체셔 고양이가 나타난 부분이 좀 약하다. 벽에 어렴풋이 보이는 고양이 / 담배연기가 고양이 / 고양이 사료로 고양이임을 암시 밖에 없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아이유가 사라지고 그곳에서 고양이가 튀어나오게 했다. -엔딩 늘 앞질러가던 토끼만 남아있다 rabbit hole로 들어간다. 아이유는 아마도 토끼를 쫓아가기만 하거나 이정표에 적힌 대로 가기보단 아예 다른 곳으로 가버렸나 보다. 체셔고양이도 막 사라지니까. 촬영은 재밌었고 결과물도 만족스럽다. 아이유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
ㅊㅊ 룸펜스 페이스북
http://instiz.net/pt/3358852
3) 스물셋 뮤비에 외국인 반응 안 좋던데?
이 여성분은 스물셋 뮤비 중 문제가 된 젖병씬에서 얼굴을 찌푸린 분이라고 나왔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걸 이 사진을 통해 해명합니다.
스물셋 뮤비 외국인 리액션 편집본 영상 http://tvpot.daum.net/v/v08d6RRRmR4mR9gmx7KYKlO
4) 그 외 소품
(1) 소재 불일치
미스테리어스 스킨 = 시리얼
아이유 스물셋 뮤비 = 초콜릿, 젤리빈
(2) 행동의 부적절한 일반화
이미지확대보기
미스테리어
스
스킨을 제외하고
는
어
디에도
시리얼 혹은 초콜릿, 젤리빈, 팝콘 등등을 얼굴에 쏟는 행위와 소아성애자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애초에 내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미장센을 두고
소아성애자와 연관지으려는 건
논란을 가중시키기 위한 과대해석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젖병씬 관련 외국인 반응 |
보면 젖병씬에서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뭘까 하다가 의미를 깨닫고 웃거나 귀엽다는 반응이 먼저 나옵니다. 누군가가 외국인이 집중해서 보는 장면만 악의적으로 순간 캡쳐해서 뿌린 뒤에 우리나라에선 로리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아이유=로리타'로 보이게끔 심각성을 알리는 듯 얘기하였습니다. 외국인들 리액션을 문제삼아 저 장면이 논란의 장면이 되었지만 정작 외국인들은 불쾌하거나 심각해하지 않았습니다. 악의적인 캡쳐가 아니였으면 애초에 문제가 될 장면이 아니였다는 소리 http://m.pann.nate.com/talk/pann/328922879?currMenu=channel&order=N&page=1 |
아이유는 로리타 컨셉을 꾸준히 이용해 왔다?
1) 화보 논란
이걸 놓고 로리타 상징을 찾아가면서 비판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이것은 아이유의 앨범 컨셉 아트가 아닙니다.
소속사에서 미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아니라 의류 업체의 광고 사진입니다.
판매되고 있는 업체의 옷
해당 업체에서 촬영한 다른 의류들
2.일본 화보
별다른 소품 없이 자세와 표정, 스타일링만을 놓고 로리타 논란 일어나는 일본 화보.
나르시즘에 빠진 분위기만 연출되어도 로리타라 지적 받았습니다.
무표정+소녀스러운 스타일링+위 화보와 비슷한 자세
이런 종류의 분위기의 청순하고 무표정한 소녀는 화보에서 많이 사용되는 느낌이며
물론 위의 예시로 든 화보 마저도 시선이 나눠질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프로모션했던 먼데이 애프터눈과 뷰티풀 댄서 모두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고 있고 아련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소녀 컨셉과 로리타 컨셉은 다릅니다.
3.초등학생을 연상시킨다는 의상
후루룩 칼국수 CF 의상임. 앨범 활동, 혹은 뮤비의 컨셉 의상 아닙니다.
후루룩 칼국수 CF :
2) 입술사이 티저는 로리타?
영화 로리타 스냅샷
http://m.pann.nate.com/talk/pann/328928253?currMenu=channel&order=N&page=1
롤리타는 소파 비슷한 의자에, 아이유는 피아노 의자에 앉아있는 점은 넘어가자. 사실 떠도는 사진만 봐도 별로 비슷하지 않다. 유사한 부분이라고는 옷의 형태와 색감(그마저도 비슷한 계통일 뿐 같은 색도 아니며 무늬도 전혀 다르다)뿐이다. 옷의 형태는 집에서 편히 입을 수 있는 가운 비슷한 종류로 추정되는데, 용도가 같으면 형태가 비슷한 것도 당연하다. 게다가 영상을 직접 확인하면 알겠지만, 아이유와 롤리타가 처한 상황(설정)과 연기를 통해 보여지는 감정이 전혀 다르다. 첫번째 비교의 경우, 티저에서 아이유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굉장히 초조해하고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지만, 비교 캡쳐에 나오는 장면에서 롤리타는 험버트를 앞에 바로 마주보고 따분하거나, 지루한 표정을 짓고 있을 뿐이다. 두번째 비교는 더욱 노골적인 왜곡 사례인데, 흔하디 흔한, 옆으로 누운 채로 카메라를 주시하는 구도라는 점을 제외하면 비슷한 게 하나도 없다. 가장 먼저 티저에서 아이유가 침대에 누워 카메라를 보는 장면은 전체 영상에서 처음에 나오는 앨범 이미지를 제외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약 20초) 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롤리타에서의 장면은 100분 가까운 분량 중에 (이어지는 장면을 기준으로)1분도 채 안 되는 극히 미미한 비중일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상을 통해 비교하면 차이점이 더 명확히 드러나는데 티저에서 아이유는 처음에 눈을 감은 채 침대 쪽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다가 독자들은 알 수 없는 누군가, 혹은 독자들을 향해 살짝 고개를 들며 천천히 눈을 뜨고, 그 이후 약 10초 동안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한 곳을 빤히 바라보고 있지만, 순간 캡쳐를 통해 담아낸 롤리타의 장면에는 티저에서 아이유가 했던 행동 비슷한 건 일절 존재하지 않고, 그저 모로 누워서 평소처럼 험버트를 올려다 보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장면은 100분짜리 영화에서 스쳐 지나가는 아주 사소한 컷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다시 강조하지만 영상으로 보면 전혀 비슷하지 않다. 입술사이 티저롤리타 장면1롤리타 장면2 영상의 전체 맥락을 확인하라면 첫번째 영상은 5분부터, 두번째 영상은 6분부터 보면 된다. (나무위키)
3) 너랑나도 로리타
로리타 책표지와의 유사성
책 표지와 유사해보인다고 해서 로리타적 자세일까.
롤리타 다른 표지들
전부 로리타 책 표지임. 하지만 일치하는 면, 닮은 면이 전혀 없습니다.
모서리에 앉는 자세=로리타 클리셰?
모서리에 앉은 화보 계속 걸러낼 수 있을 듯.
클리셰라는 건 개인이 정의하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작품에서 계속해서 진부하게 쓰이는 표현이여야 합니다.
그러면 양심상 반문해봐야하는 것.
소설 로리타와 영화 로리타에서 모서리에 앉아 있는 표현이 각인 될 정도로 많이 등장했는가?
http://m.pann.nate.com/talk/pann/328926974?currMenu=channel&order=N&page=1
너랑나와 로리타 표지와 관련한 추가 해명
2.너랑나 컨셉
아이유 외국 반응
23 샘플링 논란
아이유는 브리트니측으로 사실 확인을 요청한 상태이지만 상대측에서 답변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피드백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피드백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하고 있는 거죠.
소속사 입장
안녕하세요,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입니다.
지난 10월 23일 발표된 아이유의 미니앨범 ‘CHAT-SHIRE(챗셔)’ 수록곡 ‘제제’의 가사 및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등의 콘텐츠에 대한 오해 및 논란에 대해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앨범 ‘CHAT-SHIRE(챗셔)’는 기존 여러 채널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아이유 본인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하여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며 긴 시간 많은 공을 들여 준비한 앨범입니다.
이 중 수록곡 ‘제제’의 가사가 원작 소설의 캐릭터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아이유 본인이 직접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전한 대로 원작 소설의 캐릭터에서 해당 곡의 ‘모티브’만을 얻어 재창작 된 점을 거듭 말씀 드립니다. ‘모티브’란 새로운 창작이나 표현을 유인하는 하나의 소재 또는 장치인 만큼, 아이유의 ‘제제’는 원작 소설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거나 해석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또 다른 상상 속에 존재하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해석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이번 앨범의 재킷이미지 및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에 대해, 악의적인 끼워 맞추기 식 편집으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논란을 재생산할 뿐 아니라 이를 여과 없이 확산시키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하여서는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제작/기획 단계에서 특별한 의미 없이 준비된 소품이나 가사 일부에 맞추어 단편적으로 연출된 장면들이 하나의 성적인 코드에 맞추어 재해석되고 이로 인한 무분별한 억측들이 확산되며 본래 앨범에 담았던 진정성과 아티스트의 노력까지 왜곡된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음악도 청자의 평가를 받는 또 하나의 대상인 만큼 이에 대한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되, 근거 없이 확산되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하며,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간단 요약 |
1. 동녘은 문제제기 과정에서 지적한 아이유의 인터뷰는 인터뷰가 아닌 토크 형식이었으며 제제에게 직접적으로 섹시하다는 말을 한 적이 없음. 또한 지적한 가사는 책 안에서 나오는 구절이며 후천적 요소라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번역가가 선천적 요소라고 책에 적음. + 동녘 미화 2. 제제의 가사는 책에서 나온 것이며 일러스트에서 제제는 바지를 입고 있음. 망사 스타킹은 두 가지 경우로 해석되는데 하나는 일러스트의 표현 방식(앨범 아트 내에서 모두 망사 양말을 신고 있음)과 제제의 장난기를 보여 주기 위한 스타킹(책 삽화와 영화에 망사로 나옴) 3. 스물셋 화보 설명은 사진 참고가 이해에 더 빠릅니다. 번진 립스틱은 앨범이 나오기 전 아이유가 조커로 보이고 싶다고 직접 얘기함. 4. 논란이 된 화보들은 모두 업체 측의 스타일링이며 다른 옷들에도 아무 문제가 없음. 5. 너랑나는 너랑나의 간단 요약본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6. 외국인 반응도 좋지 않다며 나라 망신을 시킨다는 아이유의 외국 반응은 호의적이며 한 여성분의 표정은 악의적으로 캡처되어 실렸음. 7. 샘플링은 피드백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상대측 답변을 받지 않아 못하고 있는 것. 23은 보너스 트랙임. 8. 아이유, 뮤비 감독, 소속사 모두 피드백을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아이유과 소속사는 사과의 말을 전함. 뮤비 감독은 가사에 충실한 뮤비 구성을 하였음을 밝힘. 9. 콘서트에서 아이유는 고심 끝에 팬들을 위해 제제를 선곡해 불렀으며 모든 곡에 수식어를 붙이고 제제에 붙이기 전에는 머뭇거림. |
이 글의 목적은 반대 의견 전체를 부정하며 옳지 못한 생각이라고 질타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한 사람의 생각이라도 더 다양한 자료를 보고 다시 판단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은 자료들입니다. 아이유가 직접 한 해명이 아니라 믿지 못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논란 자체는 저작권자나 이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이 제기한 게 아닌 역시 사람들 사이에 나온 문제이기 때문에 팬들이 만든 해명문으로 입장을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