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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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 알고있었어"
몰랐어,세훈아
"당연히 다 알고 있었지"
정말 몰랐어
"처음부터 이용하려고 데려온건데, 그럼 몰랐을까"
그랬다면 널 이렇게나 사랑하지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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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달빛 아래에서 악마와 춤춰본 적이 있나?
나의 대답은 Yes. 내가 그 악마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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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지긋지긋한 복수끝에 남는게 뭐냐고!!"
"너"
"..."
'이 복수끝엔"
"....."
"너만이 내게 남아"
"......"
"세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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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
"정말로 죽게 된다면"
"......"
" 지옥에서 기다릴께"
"........"
"사랑하는 나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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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루는 마오가 조커인 걸 알았다.”
“…."
“미드나잇 루는 마오가 조커인 건 몰랐어도 마오가 자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건 알았다.”
“….”
“미드나잇 루는 마오가 현재 신의안의 보스인 프린스와 연인 관계라는 걸 알았다.”
“….”
“미드나잇 루는 마오의 본명이 김민석이라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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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30년의 미드나잇 루라는 영화, 크리스라는 감독, 마오라는 클라이맥스, 그리고 빅토리아 하버라는 엔딩크레딧. 그렇게 화려했던 영화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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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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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방금 너 죽인 거야.”
“네 눈.”
“네 입술.”
“네 심장.”
“……살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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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And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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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가 고장 난 허블 망원경에게 묻는다.
지옥에서 썩는 것과 천국에서 길을 잃는 것 중, 무엇이 더 선명하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