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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7/1/14) 게시물이에요

"자기야, 이거라도 좀 먹어봐." | 인스티즈



"큰일이네, 아무 것도 넘기는게 없어서.."


신혼인 우리. 

첫 아이를 가진 후 너무 심한 네 입덧 때문에 너무나도 속상한 나

x

음식을 구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내게 미안한 너


톡 o


[멤버/나이/상황/톡]


알아서 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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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
백현/ 나 26 너 30 / 입덧이 너무 심해서 먹는 걸 다 게워내다가 결국 혈색도 안 좋아지고 아가한테도 안 좋을 정도로 못 먹어서 억지로라도 뭘 먹으려고 했다가 다시 게워낸 상황

(제대로 먹은 거도 없는데 자꾸 게워내서 위액만 나오자 더 힘들어하며 너에게 기대는) 오빠... 그냥 차라리 나 엄마 집에 있다가 올까? 오빠도 피곤하잖아. 회사도 다녀오고 나 먹을 거도 신경쓰고.

7년 전
글쓴징
(한숨을 살짝 쉬며 네 입가를 닦아주는) 그러면 내가 장모님을 어떻게 봐, 딸내미 하나 못 돌보는 능력없는 사위 되는거잖아. 그냥 너 편한대로 오빠 부려먹어. 그래도 돼, 너는.
7년 전
징13
왜 그래도 되는 거야, 그리고 오빠가 언제 나 못 돌봤어. 우리 아가가 먹기 싫은 음식이 많은 거지 오빠는 충분히 잘해주는데... (하고 몸에 힘이 없어서 그냥 소파에 누워버리는) 아 오빠, 영양제라도 먹을까?
7년 전
글쓴징
(홀쭉해진 네 볼을 쓰다듬다가 네게 입을 맞춰주고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영양제와 물을 챙겨오는) 철분제 역하다던데, 잘 넘어가? 내일 잠모님 댁에 들러서 반찬 좀 가져올게. 도저히 안되겠다.
7년 전
징15
잘 넘어가진 않는데 그래도 먹어야지... (하고 영양제를 먹고 네 볼에 뽀뽀를 하는) 오빠는 나 방금 다 올려서 입에 그래도 냄새 날텐데. 그리고 엄마한테 같이 가자. 엄마도 예전에 나 가졌을 때 입덧 많이 하셨다고 한 거 같은데...
7년 전
글쓴징
15에게
입에 냄새? 안 나는데? (너를 보고 배시시 웃으며 사탕을 건네는) 이상하게 사탕은 괜찮네. 아기가 엄마 약은 먹을 수 있게 해주는건가. 장모님한테 연락 해둘게. 너 좋아하는 갈비찜, 그거.

7년 전
징19
글쓴이에게
(평소에 좋아하는 딸기우유맛 사탕을 먹으면서 옅게 웃는) 그런가봐. 엄마 당 떨어지지 말라고. 갈비찜...도 좋긴 한데... (하고 무의식 중에 멍하게 얘기하는) 과일 먹고 싶다.

7년 전
글쓴징
19에게
과일? 어떤 과일? 체리, 딸기, 메론, 귤, 뭐 많잖아요. (네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다정히 묻는) 얼른 다녀오게.

7년 전
징21
글쓴이에게
(나도 내가 말할 줄 몰랐어서 살짝 놀라고 고개를 젓는) 아, 아니에요... 그냥 습관적으로 말한 거 같은데. 그리고 오빠 다녀오면 나 혼자 집에 있어야 되는 거도 싫어.

7년 전
글쓴징
21에게
음... 그러면 자기 따뜻하게 입고 나랑 같이 마트 갈까요? 자기 차에 있으면 내가 사다줄게. (얼른 일어나 네 롱패딩과 장갑과 목도리를 가져오며) 양말은 이거 신고 있으니까 오케이, 얼른 옷 입어.

7년 전
징24
글쓴이에게
(네가 건네준 옷으로 꽁꽁 싸매서 몸이 둔해지자 네 손을 꼭 잡는) 마트 그냥 같이 들어가요. 나 좀 걷고 싶어요. 가서 또 먹고 싶은 거 생기면 사면 되고.

7년 전
글쓴징
24에게
(외투를 입고 차키와 지갑을 챙기고는 내 손을 잡아오는 너를 보고 배시시 웃는) 우리 딸내미, 손 잡아써요? 오구구- 예뻐 죽겠네.

7년 전
징28
글쓴이에게
(그러자 못말린다는 듯한 웃음을 짓고 받아치는) 네, 아빠랑 손 잡았어요. 꼭 잡아야지 마트에서 안 잃어버리죠.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묻는) 오빠는 딸이 좋아요, 아들이 좋아요?

7년 전
글쓴징
28에게
음.. (살짝 고민하는 듯 하다가 네 목도리를 더 따뜻하게 둘러주며 웃는) 둘 다 생각해봐도, 어느 쪽이라도 상관 없을 것 같아.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너무 예쁠 것 같은데.

7년 전
징32
글쓴이에게
아 정말? 요즘 아빠들이 딸을 더 예뻐한다던데. (하고 집을 나서면서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기다리는) 오늘은 아가가 맛있는 거 먹을 수 있겠지, 오빠?

7년 전
글쓴징
32에게
아빠가 귤도 사주고, 체리도 사줄건데. 마음같아선 전복이나 장어나 한우 이런거 좀 먹이고 싶은데, (속상한듯 한숨을 쉬고는 다시 너를 보고 웃는)

7년 전
징34
글쓴이에게
(네가 한숨을 쉬자 더 속상해져서 울상을 짓는) 진짜 미안해요 오빠. 괜히 나 때문에 이렇게 추운데 밖에 나가게 하고 걱정도 오빠가 엄청 하는데 나아지는 게 없어서.

7년 전
글쓴징
34에게
그게 뭐 너때문도 아니고, 당연히 우리 아가때문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왜 네가 미안하다고 그래. (얼른 차 문을 열고 너를 태운 후 히터를 틀고 좌석 온열 설정을 하는) 많이 춥다, 그치.

7년 전
징37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움츠리고 있다가 벨트를 매는) 진짜 추워. 오늘 제일 춥다던데. (하고 내 모습을 봤다가 너를 보는데 나에 비해 너무 얇게 입은 거 같아서 속상해하는) 왜 이렇게 얇게 입었어, 나도 나지만 오빠도 나 챙겨주려면 아프면 안되잖아요.

7년 전
글쓴징
37에게
(능숙하게 운전대를 한 손으로 잡고 나머지 손으로 네 손을 꼭 쥔 채로) 무슨, 나 되게 많이 껴입었는데? 히트텍도 입었다. 나 안 아픈거 잘 아는 사람이 그래-

7년 전
징40
글쓴이에게
잘 안 아파도 신경쓰이는 게 많으면 아플 수도 있지... 그래도 히트텍 입은 건 잘했네. (하고 네가 운전하는 거에 방해가 되지 않게 손등에 뽀뽀를 쪽 하는)

7년 전
글쓴징
40에게
(간지럽다는 듯 어깨를 살짝 움츠리고는 헤헤 웃는) 뽀뽀도 받고, 되게 좋다- 히트텍 두개 입으면 뽀뽀 두번 해주는거야?

7년 전
징42
글쓴이에게
(헤헤 웃는 네가 귀여워서 또 뽀뽀를 쪽 하는) 아니? 두 개 입으면 열 번. 세 개 입으면 백 번이에요.

7년 전
글쓴징
42에게
헐, 그럼 나 네개 입을래. (마트에 얼른 주차를 하고는 조수석 문을 냉큼 열어주고는 앉아있는 네 앞을 가로막고 서서는) 네개 입었다고 치고, 뽀뽀 가불해주면 안되나?

7년 전
징45
글쓴이에게
(네가 내 앞을 가로막고 서자 살짝 당황하는데 네가 너무 귀여워서 막 웃다가 짓궂은 표정을 짓는) 음, 안돼요. 히트텍 한 개 입었는데 어떻게 가불해줘요? 히트텍 말고 다른 칭찬할 거 생기면 바로 해줄게요.

7년 전
글쓴징
45에게
(어깨를 흔들며 애교를 부리는) 아아아- 딱 세번만. 응? 히트텍 잘 입고 다닐게, 가불 좀 해줘라!

7년 전
징47
글쓴이에게
(사실 애교를 안 해도 해주려고 했는데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서슴없이 애교를 부리자 너에게 가까이 오라고 하고 꼭 안고 입술에 진하게 뽀뽀를 세 번하는) 가불했는 거 오빠가 얼마나 했는지 체크해줘야 한다? 까먹으면 큰일 나.

7년 전
글쓴징
47에게
(흐뭇하게 웃으며 네 뽀뽀를 받고는 어색하게 연기를 하는) 어? 방금 뭐가 지나갔는데.. 에리야, 뭔지 알아? 오빠는 도통 모르겠어. 우리가 뭘 했던가-? (큭큭 웃고는 네가 차에서 내리는 것을 도와주며) 마트 들어가자.

7년 전
징50
글쓴이에게
아, 해도 기억 못 하면 이제 내가 해주면 안 되겠다. (하고 차에 내려서 너의 팔에 팔짱을 끼는) 초코도 땡겨 갑자기.

7년 전
징2
백현 / 너28 나26 / 넌 대학병원의 소아과 의사고, 난 작가. 내 몸도 원체 약한데다가 입덧도 심해 아기가 많이 약한터라 병원에 여러번 실려가기도 해서 네가 요즘은 뭐라도 먹여봐야겠다 싶어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것, 냄새가 덜한 것은 뭐든 다 사와서 먹여보려 하는거.
.
.
싫어. 안넘어가. (고개를 젓고 널 보기도 미안해 시선을 내리는)...미안해. 내가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7년 전
글쓴징
아이구, (퇴근하며 사왔던 죽 뚜껑을 닫아 정리하고는 침대에 누운 네게 이불 한 장을 더 덮어주고는 옆에 앉아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러면 오늘도 포도당 한 팩만 맞고 자자.
7년 전
징14
주사 맞기 싫어. 여기 다 멍들었단말이야. (입을 삐죽 내밀고 팔을 들어보이며 주사바늘에 멍이 푸르게 든 것을 보여주는)그리고 아프기도 하고.
7년 전
글쓴징
그러면 어떡하지, 아가보다도 우리 에리 몸 때문에 꼭 맞아야 하는데. (네 팔을 잡고 살살 주물러주며) 그럼 오늘은 맞지 말까? 뭐 더 먹고싶은 건 없고?
7년 전
징16
응, 오늘 안맞을래. 대신 내일은 꼭 맞을게. (고개를 끄덕이는데 네가 주무르는 팔에서 찌르르한 통증이 밀려오자 살짝 인상을 찡그리며)먹고싶은거? 어..족발. 족발먹고싶다.
7년 전
글쓴징
16에게
족발? (배달앱을 켜서 이리저리 두드리다가 얼른 주문을 완료하고는) 얼른 왔으면 좋겠다, 그치. 주먹밥도 같이 시켰는데. 에리 되게 좋아하던거.

7년 전
징20
글쓴이에게
주먹밥? (제가 좋아했던 주먹밥에 화색을 띠다가 이내 다리 시무룩해지는)..그치만, 또 안들어가면 어쩌지? 저번에도 떡볶이 엄청 먹고싶었었는데 못먹었잖아.

7년 전
글쓴징
20에게
그래도 일단 시켜보는거지, 혹시나 싶어서. (제법 부른 네 배를 쓰다듬으며) 우리 아가는 언제까지 엄마를 괴롭힐 예정이신가, 아빠는 엄마 아야하는거 싫은데.

7년 전
징23
글쓴이에게
우리 아가가 엄마 괴롭히는게 아니고, 엄마가 너무 못나서 아가 괴롭히는거야. (배를 쓰다듬는게 좋아 미소짓곤 네 손을 만지작거리는)내가 못나서 남편도 이렇게 고생이고. 내가 항상 미안해.

7년 전
글쓴징
23에게
네가 뭐가 미안해. (절대 아니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너를 향해 환히 웃어주는데 족발이 도착하자 얼른 나가서 족발을 받아와 테이블에 세팅을 하는) 우와, 맛있겠다. 매운거랑 안 매운거랑 반반 시켰어. 얼른 먹어봐.

7년 전
징26
글쓴이에게
아니야. 내가 미안해. 나 때문에 힘들잖아.(환히 웃어주는 너에 괜히 더 미안해져 풀이 죽어 있다가 족발이 도착했다는 말에 고개를 들고 웃으며 부엌으로 가 주방에 앉는) 우리 아가, 오늘은 좀 잘 먹어줬으면 좋겠다.

7년 전
글쓴징
26에게
(젓가락을 뜯어 너에게 건네고는 주먹밥을 만들어 한 입 먹어보는) 오, 맛있다 이거. (네 앞접시에 작게 뭉친 주먹밥을 놓아주는) 얼른 먹어.

7년 전
징30
글쓴이에게
(젓가락으로 주먹밥을 집어 살짝 잘라 먹는데 꽤 괜찮게 넘어가는 것 같아 두어개 더 집어먹곤 매운맛 족발을 집는데 구역질이 올라오자 급히 뱉어내는)..왜이렇게 역하지. 저번에는 안그랬는데.

7년 전
글쓴징
30에게
(매운 족발을 얼른 치우고는 네 입 앞에 손을 내미는) 뱉어 얼른. 밥만 먹어야겠다, 주먹밥은 좀 괜찮아? 그냥 족발도 좀 역하지?

7년 전
징33
글쓴이에게
자기 손에 어떻게 뱉어. 더럽게. (고개를 젓고 입에 계속 물고 있다가 앞접시에 뱉어내고 물을 마시며)그만먹을래. 주먹밥도 못먹겠어. 입맛 싹 가셔서. 미안해 여보.

7년 전
글쓴징
33에게
(남은 주먹밥을 얼른 입에 밀어넣고 매운 족발 몇 조각을 집어먹고는 뚜껑을 꼭 닫아 치우기 시작하는) 뭐가 미안해, 얼른 방에 들어가서 이 닦고 있어. 나 이거 치우고 금방 들어갈게.

7년 전
징36
글쓴이에게
아니야, 자기 먹을 거면 먹어. 나 괜찮은데. (급하게 집어먹는 너를 만류하는데 기어코 치우기 시작하는 너에 미안해져 방으로 들어가 양치를 한 뒤 이불을 뒤집어쓰고 침대에 눕는)... 바보같이. 제대로 먹는 것도 하나 없냐, 어떻게 된 게.

7년 전
글쓴징
36에게
(네가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는 족발 몇 조각을 쌈에 싸서 입에 넣고 다시 치우기 시작하는) 변백현 멍청이. 그 와중에도 족발이 맛이 있냐. (한숨을 푹 쉬고는 거실 화장실에서 이를 닦고 안방으로 들어가 네 옆에 눕는) 똑똑, 자기 자?

7년 전
징38
글쓴이에게
(너에게 등을 돌리고 누워있다가 등을 톡톡 두드리는 너에 몸을 돌려 너에게 안기며) 나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이게 뭐야. 내가 자꾸 미안하잖아. 가뜩이나 아가도 잘 못 품고 있는데.

7년 전
글쓴징
38에게
(웃으며 네 등을 토닥여주고는) 뭘 못 품어, 또 못된 말 한다. 요 입, 입. (네 입술에 쪽쪽쪽 뽀뽀를 하는) 다음엔 더 혼내줄거야, 그런 말 하면. 그리고 나는 너만 봐도 배불러, 됐어.

7년 전
징41
글쓴이에게
거짓말. 밥도 못 먹었는데 뭐가 배불러. (입을 삐죽이며 속상한 얼굴로 네 볼을 매만지며) 이게 뭐야. 볼살 다 빠졌잖아. 병원에서 고생하면 집에서라도 편해야 하는데.

7년 전
글쓴징
41에게
뭐긴 뭐야, 집에서 엄청 편해. (나를 살짝 흘겨보는 네 눈빛에 졌다는 듯 웃으며) 알았어, 물론 몸은 안 편해도 너랑 같이 있는데 뭐가 그렇게 문제야,

7년 전
징43
글쓴이에게
내가 밥 못 먹어도 자기는 잘 챙겨 먹어야 해. (울상을 지으며 네 품에 고개를 묻곤) 아까 족발도 나 때문에 더 못 먹고. 병원에서도 못 챙겨 먹었을 거 아니야.

7년 전
글쓴징
43에게
병원밥 잘 챙겨먹는데... 알겠으니까, 울지만 마. 너 울면 또 몸 상해. 그러면 나도 마음아파. (네 이마에 입을 살짝 맞추고는) 너 자면 족발 챙겨먹을게, 딜?

7년 전
징44
글쓴이에게
싫어. 지금. 지금 먹어. (고개를 젓고 널 보다 입에 쪽쪽 연달아 입맞추곤)나 냄새는 참을 수 있어. 그러니까 지금 먹어.

7년 전
글쓴징
44에게
안돼. 너 냄새만 맡아도 다 올리잖아. 아까 먹였던 영양제도 말짱 도루묵 되는건데, 너 자면 내가 먹을게. 내일 일어나서 빈 용기 체크하면 되잖아.

7년 전
징46
글쓴이에게
그래도 싫은데. (고집스레 불퉁한 표정으로 널 보곤) 마스크 쓰면 돼. 자기 혼자 밥 먹게 하기 싫단 말이야. 부인 있는데 왜 혼자 먹어? 그거 싫어.

7년 전
글쓴징
46에게
부인 있는데 혼자 먹는게 뭐가 어때서? 다시 말하는데, 이건 나도 양보 못해줘 자기야. (네 코를 살짝 물었다가 놓으며) 나 밥 먹는게 뭐라고 네가 마스크까지 끼고 옆에 있어- 안돼.

7년 전
징49
글쓴이에게
미워. 부인이 남편 밥 먹는 거 보면 안 돼? (흥 소리를 내며 네게서 돌아눕는) 자기 밥 먹는 거 본지 오래됐어. 그래서 이것저것 챙겨 주고도 싶은데 내가 지금 요리를 못해주니까 저런 거라도 잘 먹이고 싶단 말이야.

7년 전
징3
세훈 나24 너 23 / 나는 먹으려고 노력 하지만 생각보다 음식이 안넘어가자 예민해 있는 상황이에요 네가 일 중이였는데 평소 내가 애정표현을 잘 안하는데 내가 울먹이며 보고싶다고 해 너는 연차를 내고 집에 온 상황

( 네가 오는 소리에 현관문 앞으로 가 문고리를 잡고 열려하자 반대쪽에서 네가 문을 당기는 바람에 내가 넘어질뻔 하다 잡아주는 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쳐다보며)아..

7년 전
글쓴징
(네게 와락 안기듯 넘어진 너를 얼른 붙잡고는 놀란 눈으로 바라보며) ...놀랐잖아, 조심 좀 하라니까. (찬 바람이라도 맞을 새라 얼른 내 코트 안으로 너를 넣고는) 현관 나오지 말라니까...
7년 전
징27
(안아주는 너에게 살짝 기대고 너를 올려다 바라보고 )기다렸어 , ( 금방 너에게 빠져나와 두리번 거리며)아 ,이렇게 막 부르면 안되는건데
7년 전
징39
(´・ω・`) 힝 쓰니 시간있ㅇ으면 답글 달아죠요 *ଘ(੭*ˊᵕˋ)੭* ੈ✩‧₊˚
7년 전
글쓴징
헝 미안해요 왜 넘어갔지...
.
막 불러, 좀. (오는 길에 장모님 댁에서 받아온 반찬을 이것저것 꺼내며) 장모님이 전복죽 해 주셨어, 너 갖다달라고. 데워줄게. 이거라도 좀 먹어.

7년 전
징48
(음식들을 쳐다보다가 차곡 차곡 정리하고 널 쳐다보고 웃으며) 나 근데 이거 말고 세훈이 니가 해주는거 먹고 싶은데.. ( 반찬을 가르키며) 힘들면 이거 먹어도 되고!
7년 전
징4
세훈/너 28 나 26/갑자기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다며 울먹이는 날 보고 놀라 넌 겉옷도 대충 입고 마트를 돌아다녀 힘들게 복숭아를 사 왔어요.

(널 거실에서 기다리다 네가 들어오는 소리에 현관으로 달려가는) 엄청 춥지... 복숭아 파는 데가 있었어?

7년 전
글쓴징
(숨을 살짝 몰아쉬다가 너를 보고 웃으며 외투를 벗어 건네는) 있더라고, 없으면 황도 캔만 사오려고 했는데. (식탁으로 가서 마트 봉투 안의 내용물을 정리하는데 백도 캔, 황도 캔, 복숭아, 복숭아 맛 젤리 등 별게 다 나오는) 잠시만 앉아 있어, 복숭아 씻어서 깎아줄게. 먹고 싶은거 있으면 먹고.
7년 전
징12
아니, 내가 해도 되는데... 같이 깎아먹자.(한동안 먹는 게 힘들어 잘 안 챙겨 먹었었는데 복숭아 냄새를 맡자 기분이 좋아져 웃어 보이는) 고마워, 진짜.
7년 전
글쓴징
어, 만지지 마. 털 묻어. (고무장갑을 끼고 복숭아를 야무지게 씻어 네 앞자리에 앉아 복숭아를 깎아주는) 하나라도 좀 먹어봐, 그렇지.
7년 전
징18
(천천히 네가 까준 복숭아를 먹고 네게도 포크로 하나 찍어서 주는) 맛있다. 아무래도 공주님인가 봐. 밥은 생각 안 나고 과일들만 먹고 싶은 거 보니까.
7년 전
글쓴징
18에게
그러면 내일 퇴근하면서 체리랑 블루베리도 사올게. (무언가 생각이 난 듯 자리에서 일어나 냉동실을 뒤져 냉동 블루베리를 꺼낸 뒤 우유와 꿀을 넣고 갈아 너에게 건네는) 이거, 조금만 넘겨봐. 블루베리 조금 남았더라.

7년 전
징22
글쓴이에게
(금방 블루베리로 주스를 만들어 온 네게 컵을 받아들고 천천히 한입 마시고 널 보는) 나 천천히 마셔도 되지? 안 그러면 복숭아까지 토할지도 몰라... 그럼 너무 미안하잖아.

7년 전
글쓴징
22에게
당연하지, 그걸 말이라고. (긴장되는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고는) 괜찮..지? 자기 블루베리는 잘 먹었잖아. (끄덕이는 너를 보고 살짝 웃으며) 진짜 공주님인가보네, 그것도 엄청 상큼한.

7년 전
징29
글쓴이에게
(조금씩 주스를 마시며 웃는) 공주가 엄마 살찌지 말라고 도와주나 봐. 고마워해야 하나? 남들은 임신하면 살이 엄청 찐다는데 난 배만 나왔잖아.(주스를 마시다 네게 건네는) 그만 마실래.

7년 전
글쓴징
29에게
난 네가 임신했다고 했을 때 포동포동해진 네 모습 상상돼서 얼마나 행복했다고... 알아? (입술을 삐죽이며 너를 살짝 흘겨보는) 막 통통하면 얼마나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울까, 싶어서. 나빴어, 김에리. 그깟 살 좀 쪄주지. 나를 위해서.

7년 전
징31
글쓴이에게
아니, 여보... (네 말에 미안해져 또 울상이 된 채 너를 보는) 내가 안 먹고 싶어서 안 먹는 게 아니고, 다른 건 먹기만 해도 진짜로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 잘 못 먹겠어... 당연히 여보를 위해서는 미안해서라도 다 먹고 싶지... (꼼지락거리며 네 손을 잡는)

7년 전
글쓴징
31에게
(작은 네 손이 너무 귀여워서 화난 척을 하다가 웃음이 터지는) 아 정말, 화난 척도 못해요. 너무해, 김에리. (네 볼을 살짝 꼬집으며 손을 더 꽉 잡아주는) 이렇게 예뻐서 맨날 애교부려서 나 무너뜨리고.

7년 전
징35
글쓴이에게
예뻐 보여서 다행이다. 요즘은 속만 썩이잖아.(작게 한숨을 내쉬고 복숭아를 한 개 더 먹는) 이 추운 날 밖에 내보내기만 하고.

7년 전
글쓴징
.
7년 전
징6
아ㅠ
7년 전
징7
ㅠㅠ
7년 전
징8
관음해야겠다
7년 전
징9
ㅎㅏ
7년 전
징10
아..
7년 전
징11
아아아ㅠㅠㅠㅠ
7년 전
징17
쓰니야 미안한데 에리는 다정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좀 세게 굴어도 괜찮아요? 뭐가 더 좋아요?맞추려고요!
7년 전
글쓴징
저는 상관 없어요! 에리의 성격이니까-
7년 전
징25
천사 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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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도경수(D.O.) - Perfect 6 1:34 125 2
방송 안나온 부분 경수 노력🥹 6 1:34 309 12
야아...이거 진짜 개쩐다.. 1 0:51 154 2
공익을 위해 올려볼게ㅎㅎ 경수 SPOT! 16 0:47 320 16
팬콘때 듣고싶은노래 조금씩불러주는코너있으려나.. 1 0:37 29 0
경수 팬콘 너무 기대되는게 6 0:04 289 3
경수 막춤으로 팝콘챌린지하면 4 05.10 23:48 115 0
경수 커스텀마이크 들고 나왔네 10 05.10 23:41 320 0
경수ㅠ 나왔어?? 2 05.10 23:35 71 0
아 ㅋㅋㅋ 경수 챌린지하는거 다 지코님이랑 엮여있는거 넘 웃겨 2 05.10 23:29 79 0
비상비상 경수 스팟 챌린지 뜸!!! 15 05.10 23:13 292 6
아 왜 ..왜 좋냐 2 05.10 22:26 152 0
오세훈 몸좋다ㅎㅎ 3 05.10 21:49 183 0
경수 뮤플 온징있니 3 05.10 21:32 45 0
경수 그 지코 그거 언제나와? 오늘인가?!?? 4 05.10 21:11 125 0
정보/소식 백현 인비백 공계 6 05.10 20:41 159 0
정보/소식 수호와 아스라이, 더 가까워지기 with ACTIST CAM 4 05.10 20:02 31 0
근데 경수 저렇게 열심히 회의 5 05.10 19:40 376 0
덕질 업그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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