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면 죽는 산하 X 그런 뱀파이어를 사랑하는 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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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를 본 순간 너는 미치게 사랑에 빠질 것이고 그 사랑에서 못 헤어 나올 것이다.
사랑에 빠지지 말아라 소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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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123년, 우리 마을에 뱀파이어가 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람들은 그 뱀파이어를 죽이기 위해 헌터를 고용하지만 고용된 헌터들은 뱀파이어에게 죽임을 당한다.
"헌터는 무슨 재수 없는 놈들"
모든 헌터들을 죽인 나는 이 마을이 아닌 나를 모르는 곳 다른 마을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저씨 늦은 시간에 어디 가시는 거예요?"
유일하게 내가 뱀파이어라는 걸 아는 청년 아니 갓 성인이 된 남자아이다. 그 자는 내가 무섭지도 않은지 아침, 점심, 저녁 나를 보러 매일 온다. 요즘 따라 그 아이를 보면 미치게 보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하지만 나는 사랑에 빠지면 죽는 목숨이니 조심 또 조심을 해야 한다.
"민혁아 늦은 시간에 여길 왜 와"
"나 아저씨 보고 싶어서 왔는데..."
그렇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 바로 내 앞에 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나를 싫어한다.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왜 아저씨는 나를 안 사랑해 주는 걸까. 아저씨 나만 봐요 나만 보라고요 제발, 아저씨만 보면 미치게 심장이 뛰고 아저씨한테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아가, 늦은 시간에 이러고 있으면 큰일 나 얼른 집에 가"
* 제발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따뜻한 민혁이 손을 잡고 싶다. 민혁아, 박민혁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지만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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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나 버리고 가는 거예요? 아저씨 없으면 나는 어떡하라고요"
버리고 가지 말아줘요. 죽여도 좋으니 날 데리고 가 줘요 내가 모르는 곳으로 아저씨가 사는 곳으로. 난 아저씨 없으면 살 수가 없다고요. 왜 이렇게 아저씨한테만 집착하는지 알고 싶어요. 그러니 제발 날 버리고 가지 마요. 사랑하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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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아니 민혁아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너 앞에 있는 사람은 뱀파이어야. 사랑에 빠지면 죽는 뱀파이어라고. 그러니 제발 그런 눈빛으로 날 보지 말아줘. 널 데리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으니까 제발 날 싫어해 줘. 널 죽이게 하고 싶지는 않아. 아가, 내 사랑 민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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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쓴 거라 내용이 안 맞는 것 같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연재는 하고 싶은데 내가 글을 못 쓰는 편이라 반응 보고 좋다 싶으면 바로 2 가지고 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