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조금만 더. 응? 조금만 더 기다려봐, 나 지금 너무 고민된단 말이야."
"...잠깐이면 된다며. 나 다리 아파."
소꿉 친구.
남자 옷 사야한다며 하루 종일 백현이 끌고 다니는 에리. 그 남자가 누군지는 말도 안해주고, 선물 누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