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때는 2028년 칸쟈니 25주년을 앞두고 나혼자산다에 대표로 출연하게 된 요코야마 유
이미 한국에는 몇번 왔었고 방송에도 얼굴 비춘적 있다고 치자
사전인터뷰에서 우리 요코의 존안이 얼마나 아름다우실지 나는 상상도 안된다
Q : 우리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 A: 저.. 이거 본 적 있었거든요.. 그, 다니엘 니헤? (다니엘 헤니요?) 아 맞아요..ㅋㅋㅋㅋㅋ아 창피해 이거 컷 해주시면 안돼요? (진짜 CG가위로 화면 컷팅함) 욧샤. 감바로. 다니엘 헤니상 나온 걸 본 적 있는데 그거 보고 재밌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이거 되게 자연스러운 방송이잖아요. 그런걸 보여줄 수 있으면 괜찮겠다 하고...
Q : 사생활을 처음 공개하는 건데 어떤 기분이세요? A : 아직 편집된 걸 못보긴 했는데, 뭐 괜찮은 느낌이지 않을까요? 전 그냥 평소대로 하면 된다고 하셔서 그렇게 한 것 밖에 없는데요. (오, 자신만만?) 이야이야ㅋㅋㅋ 저는 들은대로 했다구요...
무지개 회원들 앞에 등장한 요코야마! 겁잘임! 와! 핵잘생겼음! 나래언니가 점찍으려고함! 안돼요 에이터가 있는걸 홍홍
갑자기 이시언회원님이 자기랑 닮은 것 같다함. 혜진님이 그건 아닌것같다고 함. 요코가 갑자기 앗, 요코야마상 데스요네 라고 보케함 아무도 안받아줌 요코 침울해짐 침울한 얼굴이 귀여움 참고로 이 부분 편집당함 방송엔 요코가 에이터찾고나서 vcr나오는걸로.
2. 한적한 도쿄의 어느 곳. 사람들 막 바쁘게 지나다니는거 보여줌. 요코네 집은 어딘가 의 멘션인데 사생활 보호차원으로 집 외관 안찍고 바로 내부로 들어감.
아침 한 9시. 크림색 퀸사이즈 베드에 옆으로 쪼꼬맣게 누운 이불뭉치가 꼬물, 움직이더니 (이때 뽀쟉거리는 효과음 나옴. 현무님표정=내표정임 미소만개) 별로 일어날 기미는 안보임. 빨리감기함. 계속 쪼매나게 꼬물거리기는 하는데 결국 완전히 눈 뜬 시간은 9시 15분임. 맞음 그렇게 오래는 안걸림. 비몽사몽인 요코야마가 침대에 걸터앉아서 눈을 겁나 비비는데 머리는 부시시하고 옷은 좀 늘어났음. 맞음 겁나 새하얗고 너무 예쁨. 욧샤. 하고 일어나서는 거실로 나가는데 나가다가 벽에 한번 박을뻔 함. 키친에서 물 마시는데 주방에 암것도 없음. 그냥 집에 아무 것도 없음. 리빙에도 소파하나 테이블하나 티비 짱 큼. 스피커 좋은거 씀.
나래님 : 집이.. 아무것도 없네요? 요코 : 맞아요... 저 항상 집 깔끔하게 해두고 있어요. 방금 침실에도 디-퓨-져? 있었어요. 기안: 무슨 향이에요? 요코 : (도야가오) 아로마.
집이 너무 휑하고 조용해서 물 먹는거 소리남. 꿀꺽꿀꺽. 근데 갑자기 앗차, 하더니 물 내려두고 황급히 뭔갈 찾음. 침대 이불 다 들추고 머리 긁고 뭔갈 단단히 잃어버린듯? 에... 어쩌지,,, 어따 뒀더라.. 으아ㅠㅠㅠ와카라헹ㅠ
9시 25분에 알람 울림. 아레? 알고보니 침대 아래에 떨어져있었음. 맞음 요코는 휴대폰 찾고 있던 거임. 조금 아쉬움. 좀만 더 있었으면 케-타이- 아라헹, 이거 들을뻔 했음
3. 아침에 매니저랑 전화 통화하는 요코 목소리 낮게 깔려서 괘멋있음. "엉... 아레? 아레와 목요일이쟈나캇타케,, 에- 소-난? 와캇타. 응. 하잇-. 하-잇. 아, 소-다. 키노 유테타 야츠 아레 춋토 치가우 방향으로 시타이카라 아토데 회의 시요오나?! 하-이" 이러고 딱 끊는데 완전 일하는 남자임 손가락 짱 이쁨 그러나 전화 끝나자마자 칼같이 침구 정리하고 스트레칭 좀 하더니 화장실로 씻으러 간다. 가는 동안 노래 흥얼거리는데 무슨 노랜지 모름. 화장실 가는 길에 방 하나 더 보이는데 뭔가 많음 안에. 저건 뭐예요? 라고 누가 물으니까 요코가 조금 쑥쓰러운 표정으로 "트럼펫이에요. 토라쨩." 이라고 함 미쵸 겁나 귀여움ㅠㅠㅠ 헐 트럼펫을 하세요? 부터 시작해서 칭찬일색인데 요코는 입가리고 계속 쑥쓰러워함. 그런건 아녜요.. 아, 일단 10년째 하고 있기는 한데요, 진짜 전혀 그정도는 아녜요
세수하는 요코 뒤로 비치는 샴푸는 스카라보임. 옆에 프로액티브가 보이는데 아마 한번도 안 뜯은 것 같음. 요코 안그래도 하얀데 비누거품 묻으니까 진심으로 얼굴이 사라졌음. 화장실 타일도 흰색임. 수건은 무슨색하지. 하늘색하자 예쁘니까. 요코의 세수 스타일은 생각보다 벅벅 얼굴 문지를것같다. 요코의 피부는 정말 말그대로 타고난거겠지
그렇게 세수하고 양치도 치카치카 (칫솔 검은색임 자기가 블랙이니까) 하고 나와서 밥 먹는데 그냥 계란 두 개 꺼내서 그 계란말이용 팬에 깨더니 그렇게 계란말이 하나 먹고 치우겠지. 저게 아침 끝이에요? 하는 패널들 질문에 아, 저 원래 그래도 먹는 편인데요 저날은 뭔가 계란말이가 먹고싶어서 직접 했어요. 라고. 참고로 시기는 겨울이었음. 식탁 한켠에 고이 모셔둔 타코야키 기계에 눈길 안 갔던 에이터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자
4. 밥 다먹고 옷방으로 들어간 요코는 그냥 위아래 트레이닝복 입고 나오더니 (갈아입을때 복근 bbb) 아까 찾은 휴대폰 챙겨 들고 헬스장 감. 가는 길에 누가 전화왔길래 받았는데 니키시도임. 오, 돗쿤? 도-시탕? (돗쿤이 누구예요? 하는 패널들 말에 우치노 보컬 니시키도예요 라고 말하는 요코 표정 뿌듯했던거 본 사람? 저요!) (센빠이! 쿄오 도-스까?!) 나니가야넹 (쿄오 스케쥴 별로 나이데쇼? 오레 사키 매니져 한테 들었으니까 우소와 이라나이ㅅ스요!!) ㅋㅋㅋㅋ도-시탕? 메시? 메시? (...하이. 오곳테쿠다사이...<맞아요... 밥사주세요...>) 오마엨ㅋㅋㅋ 사키니 이에요!ㅋㅋㅋㅋ나니 유텐넹토 오못타 이마,, (헤헤) 쟈 도스루? 점심? 저녁? 아, 소-야, 이마 오레 한국 버라이어티 촬영중이라서 식자사리에 카메라 있는데 다이죠부난? (아, 난카 히토리봇치노 방구미? 소- 요코야마군 그거 나온다고 했었구나.. 그럼 점심! 나 점심이 더 멋있죠?) 이키나리 나니유텐넹ㅋㅋㅋㅋ 니시키도가 칵코이 하다는거 누가 몰라! (마타 니시키도! 이츠모 돗쿤, 테 유우 쿠세니...) 알겠어 알겠다니까ㅋㅋㅋㅋ일단 지금 짐<헬스장> 도착했으니까 트레이닝 끝나고 만나. (하잇-)
5. 요코는 여러 종류의 기구들로 운동을 하는데 마침 러닝머신 뛸 때 그 조그만 tv로 칸쟈니에이또 나오니까 안보는척 슬쩍슬쩍 쳐다보는거 방송 카메라에 다 찍혔거든요. 아닌척 하는 표정도 다 찍혔거든요. 얼마나 귀엽게요 흑흑
~땀흘리는 요코~
거기서 샤워까지 다 하고 나왔다고 치자
다시 집가서 간단하게 옷 갈아입고 돗쿤이랑 문자하는데 성격 급해서 막 화면 두드리다가 지우고 또 두드리다가 지우고 한참. 표정은 괘심각함. 근데 나누는 대화는 귀엽기 짝이 없음. -나는 요코야마군이 먹고 싶은거면 돼요!- [안돼 내가 사주는 거니까 니가 좋아하는 걸로 사주고 싶다고!] [근데 우리 둘이 먹나요? ] -왜요. 둘은 싫어요? 에에양. 둘이라도.- [싫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했어요.] -센빠이 치사해.(즈루이)-
2분 뒤
-야키니꾸 먹고싶어요. 우리 전에 먹었던 곳 맛있었는데.-
씩 웃은 요코가 지갑 챙겨서 밖에 나서는데 요코 지갑 주목해야함. 낡았음. 예전부터 쓰던건가봄. 아까 운동갈때는 까만 운동화 신었었는데 돗쿤이랑 점심 먹으러 갈때는 발목이 드러나는 슬랙스 입어서 단화 신었음. 발목 예쁨 ㅎ
6. 사생활 문제 상 요코가 집에 현관문 열자마자 전부 블러처리임. 거리도 블러처리됨. 차도 블러처리됨. 요코가 차를 탔다는건 알겠음. 차를 탔으니까 아까 주차장이었다는 것도 예상가능함. 요코가 탄 차의 창밖도 다 블러처리됨. 근데 차 내부는 보아하니 되게 비싼 차임. 우리 슈퍼 아이돌 요코야마씨는 비싼 차를 타십니다 당연당연
운전하는 손목이 예쁨. 아직 출발하기 전에 차 내부에 달려있던 카메라 보더니 머리 손질 한번 하고. 작게 한숨 폭 쉬고, 이거 완전히 사생활이네(칸젠니 프라이베이트야나~) 하는 모습도 잡힘. 몰랐는데 의외로 운전할때 선글라스 끼는 타입인가봄 <아님 전부 상상임
밖에 전부 블러처리돼서 잘 모르겠지만 날이 좋았나봄. 기분 좋아진 요코가 입에서 흥얼거리는 노래는 에이또 노래임! 것도 엄청 옛날 노래 조우. (지금 2028년임) 10년 후에 다시 여기서 만나자 이 부분 부르다가 오, 혼마니 10년이 지났야나~ 헤에... 난카 후시기야나ㅏ. 하고 운전대 오른쪽으로 돌림. 손목 예쁨.
7. 아 이 뒤에 료 만나서 맛있게 밥 먹었겠지 도착했더니 료만 있는건 아니고 갑자기 마루가 있다거나 해서 요코가 너 괜찮냐고 이거 테레비야조! 헨나코토 시챠 아캉! 흫데모 유찡 이거 자연스러운 방송인데 그런 말 하면 안될걸? 그리고 우리 평소엔 켁코 시즈카양카. 이때 갑자기 갑분싸돼어야함. 그래야 셋이서 이 분위기 뭐냐고 깔깔 웃지ㅋㅋㅋㅋ 아예 틀린 말은 아닌 말 하는 마루는 옳다. 귀여워서 웃은거임 요코랑 료는. 셋이 얘기 조곤조곤 가끔 웃기도 하면서 고기도 먹고 그러는데 이 장면 다 그냥 흐르듯이 지나가서 팬들이 엄청 아쉬워했다며? 중간에 잠깐 대화하는거 나왔는데 TMI 대잔치임(그러나 팬들에겐 PMI) 자긴 완전하게 익은게 좋다, 여기 오는데 엄청 무서운 사람을 봤다, 자기가 어제 집에서 넘어질뻔 했다거나. 요코야마꿍 폰즈 다이키라이야몬네. 챠우와! 이런겈ㅋㅋㅋㅋ 귀여웤ㅋㅋ 이때 하이볼 마시고 있어야함. 요코 하이볼 되게 기분좋게 마셔서 전현무씨가 아 맥주 먹을줄 아시네 이러자마자 카메라에 시선 딱 주면서 안녕하세요 요코야마유 입니다. 맥주(방금 발음 듣고 따라한거라서 서툶) 씨에무, 마카세테쿠다사이! (주먹꼭!) 아 이런거 안놓치시네 하면서 현장 분위기도 훈훈했다고.
그래서 난 시험기간인데 뭐하는거야 진짜 근데 솔직히 칸쟈니 한국 예능이랑 너무 잘 맞을 것 같은데 넘 보고싶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