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팅 부탁하신 쌤이 고맙다고 롤케이큐사주시구... 그렇게 쌤이 자랑을 하고 다니셔서 딴 반 애들도 서서히 날 티켓팅의 신으로 인식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다가 일 이주일 뒤 이번엔 담임쌤이 불러서 갔더니 데이트 하게 콘서트 티켓 추가예매 잡아달라구... 겁나겁나 쪼끔 풀려서 못 잡을 줄 알았는데
잡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 좋아하시면서 아수쿠림 사주셨어... 난 솔직히 이제 진짜 끝일줄 알았어 이제 우리학년 애들 솔직히 나 다 티켓팅 잘하는 애로 알고 이렇게 묻힐 줄 알았는데 엊그제 목요일날 방송으로 담임쌤이 날 찾으셔서 교무실로 헐레벌떡 갔더니 다른 학년 선생님들이 계셨지... 어리둥절 했는데 쌤들이 나 쓰다듬으시면서 티켓팅 부탁한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들이 하나같이 교무실에서 티켓팅하는 나 보고 있어서 부담스러워서 실패했는데 쌤 표정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워하는듯 해서 오늘 몰래(?) 취켓팅 도전해서 성공했다...
연석은 못 잡았지만 그래도 잡은게 어디야... 흐아 이게 다 두달 사이에 일어난 일.... 콘서트 자리 좋은곳 잡았다고 자랑하고 방탄보러 공방간다 콘서트간다 하고 다 썰풀고 다니다가 이렇게 된거같은 느낌ㅋㅋㅋ큐ㅜㅜㅜㅠㅠㅜㅜ 아 진짜 우리 학년 교무실 쌤들도 다 알고 다른 학년쌤들도 알고 졸업까지 몇번의 티켓팅할지 궁금하다...허허허... +
샘샘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