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세번 꿨구... 처음은 시험 2주전?에 꿨었어.
그리구 시험 전전날에 엄청 또렷하게 한번, 시험 전날 조금 더듬어 생각하다보니 떠오른 거 하나 이렇게 꿨고..
항상 좋아하던 연예인 나오면 나는 좋은일이 생겼어서 독방에 자랑하러 오고 싶었는데ㅠㅠ(애들 꿈 꿨다고)
말하면 꿈 날라가니까 시험 칠때까지만 참자..참자...하다가 토요일에 시험치고...가채점하고...
오엠알 실수 안했으면 합격이라 말하러 왔어.
이미 시험은 쳤으니까 ㅎㅎㅎ
처음 꿈은 도영이 꿈이었어!
좀 많이 지나서 가물가물한데 되게 예쁘게 웃어주는 걸 정면에서 보고...
어쩌다 나한테 웃어줬고 그걸 어떻게 봤는지는 꿈에 맥락이 없는데ㅠㅠㅠ
그냥 예쁘게 웃어줬어 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막 눈이 멀 것처럼 환하게.
그리고 두번째 꿈은 제노가 나왔는데...
음..내가 어디 갔다가 카페로 가는 길에 제노가 기다려주고 있었던거야.
꿈에서 엄청 친한사이로 나왔는데 보자마자 서로 반가워서 서로 껴안고..
내가 발 뒤꿈치 들고 제노 목 안았던거...너무 생생해..
그러고 카페가서 마주보고 서로 웃으면서 케이크 먹고...
헤어질때 제노 매끈매끈 보들보들 말랑말랑 뺨때기에 내 뺨 대고 목 안고 ..그러고 있다가 깼고..
세번째는 길가다가...어쩌다가 재민이랑 같이 길을 걷는데...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길을 쭉...차분하게 걸어가는...
근데 재민이 얼굴 너무 장난없고 한겨울에 온수매트 틀어놓고 극세사 이불 덮어 쓴거처럼 따뜻하고 보드랍게 미소 짓는....걸...보면...서...거ㅓㄹ.........하
몰라....나 너무 행복했고...애들 기받아서 제발 합격이었음 좋겠어. 이미 ㅈ ㅐ수였거든 흑흑...
아무튼 붙으면....애들 덕분이고....내가 열심히 한 덕분이고...<
그냥 말하고 싶었어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