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헐벗고 오란 소리는 안했는데.”
날씨가 풀리니 점점 얇아지는 네 옷가지에 불만이 많은 나.
어깨를 훤히 드러내고 달려오는 너에 한숨만 나오네요.
오늘 데이트는 취소하는걸로.
당장 집으로 가자, 에리야.
안맞안잇. 가볍게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