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지나가면서 붙은거만 보고
별 관심 없다가
여기에 후기도 엄청 올라오고 하길래
내리기 전에는 함 봐야할 거 같아서 봤다!!!
요즘 보는 극들 다 성공적이어서 너무 행복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제대로 내용 모르고 가서 처음에 당황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몰입하고 있었다...
원래 그런건지 뒤쪽 자리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음악소리에 비해 배우들 소리가 작은 느낌? 읊조리는 대사 같은 게 잘 안 들렸음
음악은 전체 공연장에 울려퍼지는데 배우들 소리는 앞쪽에 머물러있는 느낌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
두섭열 휘담 지숙진성 재현운장
열이 목소리 왜케 좋음? 처음 들을 때는 생각보다 고운 목소리여서 읭? 했는데
넘버 따라서 막 낮고 찐했다가 고음 올라가면 겁나 예쁜 목소리다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피지컬도 엄청 좋으시고 bbbbbbbbbbbb머시썽!!!!!!!!!!!!
아 곰이 너무 귀엽드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미소 짓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인 두분 연기를 너무 잘하셔가지고 .... 하... ㅂㄷㅂㄷ막 아하하하하!웃는거 잘하시더라
내용을 모르니까 중간에 진성이 진짜 담이 어케 하는줄 알고 막
입 틀어막고 속으로 아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면서
그때부터 눈물 줄줄줄줄줄주룾룾루
내 옆에 분도 눈물 엄청 닦으시고........
유람가자는 말이 그렇게 슬플 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해ㅠㅠㅠㅠㅠㅠ
열담도 안타깝지만 운장도 짠내 폴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성도 이해가고
다들 너무 짠내나는 인물들이야.... 막 지 사랑 위해서 뭔 짓을 해도 미워할 수가 없었어...
나 시간 되는 때 맞춰서 그냥 간거였는데 포토콜 있다해가지고 오오옹 핵이득 'ㅅ'거리면서ㅋㅋㅋ
카메라 들고 갈 걸 ㅜㅜㅜ폰으로는 한계가 있더라
빼빼로데이라 퇴근길 기다리면서 배우분들 몇몇분께 드렸다... 행사하길래 산거라 다 못드려서 아쉽 ㅜㅜㅜ
11월중에 공연 더 못잡을 거 같아서 자첫자막될거같은데 ㅜㅜㅜ아쉽구먼
넘버가 좋다던 호떡들 말이 정말이었어 헤헿 계속계속 듣고 싶어진다 질리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