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공ㅇㅇ 지금까지 엄몬테 승몬테로만 봤는데 참깨몬후기들보고 영업당해서 결국 보고옴ㅋㅋㅋㅋㅋ
오늘 공연 나름 만족스러웠음 참깨몬도 잘했고 나머지 윤메르휘데고조합은 내 최애페어라서 역시나 굳ㅋㅋㅋ
참깨몬 애드립ㅎㅎㅎㅎㅎ 원래 애드립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참깨몬애드립 꽤 많은데도 어색하지 않게 잘보고옴!
일단 에드몬드일때와 몬테일때가 확 다른 모습이 매우 인상적ㅇㅇ
둘이 너무 다르면 그것도 좀 보기 불편한데 참깨몬은 에드몬드일때 귀엽고방긋방긋, 몬테는 ㄹㅇ상남자ㅋㅋㅋㅋ 적당한 갭!!! 좋아ㅏㅏㅏ
근데 참깨는 역시 몬테일때가 좀더 잘어울림ㅋㅋ
내가 짱짱 아끼는 칼싸움씬도 잘 소화해주심! 칼싸움하고 숨이차서그런가 뒤에대사약간먹었는데 아무튼 참깨몬은 후회없이 잘봄만족만족ㅇㅇ
윤메르는 뭐 항상 굳ㅠㅠㅠㅠㅠ 아끼는넘버 언제나그대곁에 내가본 지금까지중 최고로 잘 소화한듯! 좋아좋아 감정연기, 표정 다ㅇㅇ 오늘도 역시나!!! 잘함
그리고 새버트는 오늘로서 두번째 봄 10일(이날이 아마 새버트첫공)에 보고 아까 또 본건데 오늘 뭔가 캐릭터가 잡히기 시작한 느낌?
그때는 새버트만의 캐릭터를 파악할 새도 없이 너무 못해서 그냥 욕만 나왔었는데 이번엔 그나마 좀 안정적.
일단 비주얼면에서는 묵버트가 키가있어서 좀 더 정화발렌타인이랑 잘어울리고 페이스가 아들이라는 느낌이 나긴 하는데....
새버트의 작은키라던가 얼굴같은 부분은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딱히 뭐라하기 힘듬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게다가 10일에는 새버트첫공이라 그런지 걔팬들이 엄청 많이 몰려와서 관크때문에 빡쳤었는데 금새 팬들도 시들해진건지 오늘은 많이 없더라..
그래서 새버트연기를 좀더 자세히 볼수있었음.. 우선 오늘 내가 새버트한테서 느낀거.
일단 묵버트가 항상 방긋방긋하고 밝은게 딱 힘든거모르고자란 부잣집도련님같은 스타일에 뼛속까지 단순+순진한 캐릭터라면
새버트는 거기서 나름의 상처를 가진듯한 느낌. 겉으로는 해맑지만 속으로는 상처가 있는 그런 느낌을 받음.. 뭔말인지 알려나
묵버트는 그냥 가만서있기만하는 씬에서 새버트는 손 이리저리 움직이고 발살짝구르고 그러는 동작들...?
다른 후기들보면 너무 산만해서 싫었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난 오히려 그부분을 새버트 나름대로의 깨알연기로 봤음
알버트가 안절부절하면서 초조해하는 그런 느낌을 더 잘 보여주려한게 아닐까하고ㅇㅇ
새버트캐릭터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겉으로는 단순하고 마냥 즐거워보이지만 속은 복잡한 사춘기같은 청년?ㅋㅋㅋㅋ
역시 노래실력이나 연기는 아직 많이 딸리는데 캐릭터는 묵버트와 확실히 차별화를 시킨거같애 그부분 매우칭찬하고싶음
아휴...... 하이스쿨뮤지컬에서 확 상한 마음이 오늘몬테로 좀 풀리는 느낌ㅠㅠㅠㅠㅠㅠㅠㅠ 전체적으로 다들 잘해줬음 관크도 없었고!
몬테도 이제 좀있으면 막공이네.. 슬프다ㅠㅠㅠㅠㅠㅠ 몬테 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