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받아쪙 한근한스받아쪙 좋아 ㅎㅎㅎㅎ
아직 내게 박한근배우는 근촤를 애칭?이 더 익숙하지만 암튼 한근한스 좋았다고.
불안할때 또는 분위기가 과열될때 계속 오른손이 떨리고, 그 떨림이 심해지면 왼손으로 꾸욱 쥐어서 들키지않으려고 노력하는 그 디테일함이 좋았음.
겉으로는 강한척하면서 난 그냥 진실을 알고 싶을뿐이야! 라고 말하지만 기억에도 없는 화재사건때 주머니속에서 칼이 나왔을때의 그 두려움과 다른집으로 입양이 되고 자라
면서 쭉 가지고있던 자기도 모르는 내면속의 분노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는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한스가 알콜중독자라는게 확실히 와닿기도 해주었고.
블안에서 네명의 남매가 하나씩 병은 가지고있는데 그걸 보여주는게 너무 단면적이잖아. 배우들이 언급하는 대사나 넘버속 가사?
한스의 경우에도 알콜중독이라는걸 보여주는게 "명망있는 변호사의 어이없는 실수 술마시고 들어가 보기좋게 졌던 재판 이제 남은 건 추락할 위기의 젊은 변호사",
헤르만이 술 마시고 패소했던 불명예를 참을수 없는거 아니냐면서 그래서 낡은사건을 다시 헤집어놓고 이슈받으려는거 아니냐는 대사, 중간중간 계속 술을 마시는 장면이
전분데 이게 곧 중독으로 바로 연결되진 않았거든 배우가 표현해주는거에 따라 그걸 느끼곤했는데 내가 초연, 재연도 봤는데 블전문돈건 아니거든.
모든 배우들의 연기를 본건아니지만 초연>재연이었던게 상윤한스가 경수한스보다는 그런면들이 더 디테일하다고 느꼈었기 때문임.
근데 한근한스에게도 그런 부분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와서 좋았어
나무요나스는 초연때도 좋게봤는데 그때보다 더 좋아진 느낌? 또 다시 맡게 된 요나스니까 자기가 가지고있는 감정이 많아보였어 그걸 보여주려고 하는거 같았고.
어린시절 유난히 더 천진난만하고, 장난꾸러기같은 모습이 흐뭇하면서도 앞으로의 이야기를 아니까 씁쓸하고 슬펐다고해야하나?
그래... 토요일낮공에서 침치미니에서 울던여자애가 나익인임ㅋ
두훈헤르만은 아쉬웠음. 헤르만은 폭력성이 다분하고 그래서 성격도 늘 울컥울컥 화를 내고 감정이 과잉된 애같아야 하는데
그게 덜 표현된거 같음. 애가 폭력성을 가진거같기보다는 바른청년같았다고해야하나? 좀 너무 멋있더라 헤르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정안나는 그냥 나쁘다 아쉽다 이런 느낌은 크게 안드는거같은데 딱히 임팩트는 없었음ㅠㅠ
사실 안나의 경우엔 내가 임안나 송안나가 너무 좋았어서 재연때도 그랬음ㅠㅠㅠㅠㅠ 어릴때 헤르만이 잘해주고, 스킨쉽하면 북흐북흐소녀가 되던 임안나랑
대놓고 좋아하던 애기같은 송안나가 그립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현선메리도 크게 임팩트는 못느꼈음 괜찮게보고온거 같긴한데 벌써 기억이 휘발된건가?
근데 배우들을 통해 느낀건 오로지 내 주관적으로 평가한거니까 좋게 본 익인들, 애정배우인 익인들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기분나빠하지 말아줭
나 평론가 이런것도 아니고 뭐 잘 모르는애임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보고싶은거 보고오고 멋대로 감상문 남기니깐!
그나저나 이번엔 다섯번보려고 대놓고 호갱취급하는 마케팅인거 알아
프리뷰, 본공 필히 한번씩은 관람하면서 5회관람객에게 증정 안다구
하지만 갖싶단말이야 ost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전에 풍월주도 구매대행시켜서 팔만원인가 들여서 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