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돌판 십년 가까이 있으면서
2010년대부턴가 11년? 그 때부터 그룹에 작곡멤이 있어야 뭔가 더 주목받고 팬유입도 늘었거든
원래는 회사에서 작곡가 컨텍해왔으니까
그룹 멤이 직접 곡을 만들고 작사하는게 신선하니까
지금도 그렇게 유입되는게 없지않지만
나도 현본 그렇게 입덕했고
내 새끼가 직접 만들었어! 뭔가 더 특별해! 이 느낌으로 노래 많이 듣고..
근데 엥 작곡멤이 범죄자가 되어버렸어요! ㅋ...
노래방가서 걔가 안 만든 곡 찾아서 부르고
또 내본 노래 다 나와있는게 아니니까 골라서 부르니 예전엔 노래방에 부족했던 내 돈이 남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자작곡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에셈이나 제왑같은 회사의 아이돌을 좋아했더라면 이런 스트레스는 없지 않았을까 싶어
혹시나 싶어서 말하지만 지금 작곡멤 있는 모든 아이돌 그룹한테 의심이나 악감정 전혀 없고 오히려 찾아서 듣는다
다만 내가 데인게 많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