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 땐 헷갈렸는데 데미안도 보고나서 한 5번은 보니까 승호랑 해일이는 사랑이 맞는거같음 아니 확실함 해일이 대사중에 나는 너의 데미안이 아니었지만,너는 나에게 싱클레어였다 단 하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나 그 날로 돌아가고싶다 내가 가방에서 데미안을 꺼내던 순간 그 순간 그렇게 빛나던 너의 눈을 다시 보고싶다 이게 해일이의 마지막 유언이고 알을 깨지못한 승호의 그림을 평생을 간직하고 살다가 유품으로 남기기까지함 그리고 승호도 해일이를 주어로 그렇게 나타나서 갑자기 나를 흔들고 이렇게 돌아와서 영원히 나를 흔든다 라고 표현했고 승호 사랑이란 넘버에서도 무엇이 사랑일까 하면서 고민하는 가사 중간에 해일이 군대 얘기까지 넣음 솔직하지 못한 마음이라고도 표현되고 해성이랑 전쟁중에 극적인 만남 이후에도 그동안 잘살아있었냐 이런 얘기 일절 안하고 해일이 얘기만 하면서 본인이 데미안을 찢었다는거에 후회하면서 그동안 해일이랑 이래왔다 내가 많이 후회하고 잘못했다 이런식으로 엄청 울잖아 너무 승호랑 해일이의 자각하지 못한 사랑이야기같음 아님 해일이는 처음부터 승호에 대해 사랑을 느꼈을수도 이렇게 생각하고 귀환 한번 더 보면 승호가 해성이 좋아한다는식으로 표현할 때마다 해일이 되게 틱틱거림 그리고 더 찌통이고 눈물나 둘 관계..그래서 난 첫날 봤을 땐 안울었는데 볼수록 오열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