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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그렇게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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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답도 안 해 여보 봤어?”
“너보다 티비라 이거지.”
”우리 탄소 엄청 재밌나봐. 근데 이제 밥 먹을 시간이에요.”
”이겅만 보구.. 머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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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탄소 엄청 재밌나봐. 근데 이제 밥 먹을 시간이에요.”
”이겅만 보구.. 머그께”
”우리 탄소 엄청 재밌나봐. 근데 이제 밥 먹을 시간이에요.”
”이겅만 보구.. 머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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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좀 전에두 그랬는데? 그만 보구 맘마 먹자 이제”
”시러 밥 앙 머거.. 이거 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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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탄소 아빠 봐봐.”
”치 아빠 시러. 아빠 탄소 미어해”
”아빠랑 하루에 티비는 몇시간만 보기로 약속했지 딸?”
”... 유치원 가따오구 밥 먹기 전 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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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하루에 티비는 몇시간만 보기로 약속했지 딸?”
”... 유치원 가따오구 밥 먹기 전 두 시간”
”아빠랑 하루에 티비는 몇시간만 보기로 약속했지 딸?”
”... 유치원 가따오구 밥 먹기 전 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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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 탄소 지금 6시가 훌쩍 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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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우리 딸 미워서 혼내는 거 아니구 아빠랑 탄소랑 이렇게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 했잖아.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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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언제 우리 딸이랑 한 약속 안 지킨 적 있어?”
”아니... 업쩌. 약속은 지켜야 대는건데 탄소가 미아내.”
“아구 우리 이쁜 딸 다 컸네? 아빠도 탄소 속상할텐데 혼내서 미안해. 이제 맘마 머그러 가까?”
+) 1.)
“아구 우리 이쁜 딸 다 컸네? 아빠도 탄소 속상할텐데 혼내서 미안해. 이제 맘마 머그러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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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우리 이쁜 딸 다 컸네? 아빠도 탄소 속상할텐데 혼내서 미안해. 이제 맘마 머그러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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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회 때 긴장해서 노래 못 부르고 있는 딸이랑 눈 마주치면 할 수 있다고 해주는 아빠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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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탄소 짜란다~!!!”
“...? 야 갑자기 왜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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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 우리 탄소가 언제 저렇게 컸지...”
2.
“어 형! 형말고 탄소 보여줘바여.”
“토끼삼춘!! 보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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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형! 형말고 탄소 보여줘바여.”
“토끼삼춘!! 보고시퍼”
“어 형! 형말고 탄소 보여줘바여.”
“토끼삼춘!! 보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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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두 탄소 많이 보고싶어ㅠㅠㅠ 뭐 갖고싶은 거 없어? 다음에 놀러갈 때 삼촌이 다 사들고 갈께.”
“그 요즘 우리 딸 보는 신비아파트 그거 그냥 비슷하게 아파트 사달라 그래. 토끼삼촌 돈 많아.”
3.
“딸 엄마가 아빠 미워해. 아빠 속상하다 진쫘”
“엉마 압빠 앙 사랑해?”
“응 너네 아빠 미워.”
“헐”
“아빠가 엄마 그만큼 더 사랑하니까 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