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가 나 좋아서 따라다닌 거잖아"
흘긋 모아에게 더이상 질척거리지 말라는 눈빛을 하는 최수빈
2. 최연준
"너 이거 뭐야?
"응? 너 내 핸드폰 봤어?"
"어. 너 없을 때 톡 와서 우연치 않게 봤는데.. 뭐? 오빠 사랑해?"
"아.. 그게 걔가 원래 툭 하면 하는 말이 그거야"
"걔가 누군데"
"..그냥 아는 동생 넌 몰라도 되는 애야~"
"그래? 그럼 얘가 너랑 둘이 한강 보러가자는데 이래도 내가 몰라도 되는 거야?"
"...어?"
"음..모아야 그게 아니고 걔랑은 너무 친해서 오빠동생하는 사이야 무슨말인지 알겠지"
진짜 말도 안되는 변명을 뻔뻔하게 말하는 최연준
3. 최범규
"범규야 알바하다 다친거야? 팔이 왜 그래??"
"아.. 별거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좀 봐바"
"모아야 오늘 나 좀 별로니까 그냥 내버려둬"
"그치만.. 너가 다쳤는데 어떻게 그냥 내버려둬.."
"김모아"
"내가 하지 말라는 데 왜 자꾸 참견을 해.."
모아가 자신만의 선을 넘으면 차갑게 벽을 쳐내는 최범규
4. 강태현
"오늘 길 가다가 아기고양이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ㅠ "
"아, 응"
" '아, 응'이 뭐야~ 넌 요즘 말을 그렇게 성의없이 하더라"
"그럼 내가 어떻게 해줄까"
"뭐?"
"너가 딱히 필요도 없는 얘기를 하는 데 내가 그럼 어떻게 해줘"
"너.. 요즘 나한테 관심이 있기는 한 거야?"
"..."
"..딱히?"
정말 관심없다는 듯한 표정을 하는 강태현
5. 휴닝카이
"아까 너 누구랑 얘기하던데 누구였어?"
"아~ 모르는 사람인데 그냥 나한테 관심있어서 번호 물어봤어"
"..뭐? 그래서 뭐라고 했는데?"
"나중에 연이 되면 주겠다고 했지, 지금은 여자친구 있다고"
"...나중에 연이 된다는 건 무슨 말이야"
"아~ 표정풀어~"
"그냥 농담으로 한 거야~"
여지를 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휴닝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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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모아가 생각하는 나쁜 투바투를 선택해주세요~~
Ps.
[고르기] 권태기, 떠나가는 모아 붙잡는 TXT 고르기
저번에 썼던 포스터에서 휴닝카이 부분 뺏었는데
휴닝카이 부분 추가했어요! 혹시 보고싶은 모아는 윗 링크 클릭해서 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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