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딱도 없고 스토리도 좀 취향 타는 건데 꾸준히 장편 연재 하시는 연성러

진짜 딱 글만 쓰는 느낌?

반응도 신경 안 쓰고 트위터도 없고 친목도 없고 그렇다고 사담이 많은 것도 아니고 글이 취향 몰이도 아니고

정말 본인이 글쓰는 걸 즐기고 있는 듯한 연성러분 같은데 진짜 부럽다

자꾸만 반응에 휘둘리는 내가 싫다 ㅠㅠ

[자기1]

나 어쩌다보니 대외적인 이미지가 글쓴 자기가 말한 이미지랑 비슷하게 됐는데...나는 사실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쿠크다스 멘탈이야...친목은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싫어서 안 하고 내가 자꾸 장편만 벌려놓는 타입이거든 지금까지 쓴 게 아까워서라도 꼭 완결은 맺고 싶을 뿐 ㅠ 반응 신경 안쓰고 싶어서 일부러 연참하고, 페잉으로 오는 질문이나 감상에는 말실수할까봐 매번 진중하게 답변했더니...다른 연성러한테 마음이 단단한 사람같다는 말도 들었음실상은 전혀 아닌데...반응 신경 안쓰려고 나름 안간힘 쓰고 있는데 겉으로 잘 안 드러나나봐...그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보이는 이미지가 다가 아니고 다들 나름대로 고충이 있을거야 ㅜㅜ글쓴자기도 힘내

[글쓴자기]

그런 이미지가 자기에게도 힘든게 있겠구나 다들 진짜 그렇겠지? 다들 비슷비슷하겠지? 자기에게 위로 받았다ㅠ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