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빚쟁이는 오늘따라 떨리는 심장을 주체할수가 없어 평소엔 예쁘다- 귀엽다- 잘하는 원식이가 아닌데
아 물론! 귀여워는 좀 자주하지만 입버릇 같은 거라서 믿을수가 없는데 오늘은 진심으로 하는것 처럼 느껴져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평소같으면 다리가 길어 먼저가서 빨리오라고 재촉했을 원식인데 오늘은 왠일인지 너 빚쟁이의 걷는 속도에 맞춰 걸어주고
말도 걸어주고. 그래서 오늘따라 너빚쟁이는 원식이가 남자답게느껴져 그리고 지금 느껴져
너빚쟁이가 원식이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그렇게 원식이게게 아까일에 대한 투정을 부리고 있는데 어느새 워터파크 안 식당에 도착했어-
의자에 앉아서 여전히 투덜 투덜 하고있는데 원식이가 너빚쟁의 입을 살짝 톡 톡 두어번 치더니
'알겠어 내가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다신안그럴게 그만하고, 밥 뭐먹을래?'라고 물어오는 원식이에게
이제 그만해야겠다 생각하곤 '난 돈까스 먹을래 어린이 정식으로! 넌?' '니가 애기냐ㅋㅋㅋㅋ 어린이정식 ㅋㅋㅋㅋ네 빚쟁어린이 저는 스파게티먹을래요'
아 뭐야. 김원식 어린이정식 무시하냐 맛있다고 너오늘 나한테 잘못한거 많으니까 니가쏴- 원식이게 은근슬쩍 쏘라고 떠넘긴 빚쟁이는 원식을 보며
팔짱을 끼고 말했어 그에 원식이는 '헐 뭐야 빚쟁이너 아주 날뜯어먹어 그래 오늘은 내가 산다. 대신 주문은 니가'
알겠다고 하곤 너빚쟁은 주문을 하러갔어. 주문을 다하곤 기분이 좋아 웃으며 뒤돌아서는데 원식이가 아주 활짝웃으며 예쁘게 생긴여자와 말을하고있는거야
너빚쟁이는 헐 저 쭉쭉빵빵 이쁜 언니는 뭐지.. 아 뭐야..김원식.. 내심 불안해 하며 테이블로 가
테이블로 가자 원식이가 널 힐긋 쳐다보더니 그냥 다시 그 이쁜 언니를 보며 얘기를 하기 시작해 원식이가 살짝 미워졌어
너빚쟁은 뻘줌하기 그닥없는 상황이지 그냥 먼산만 쳐다보고있는데 그 예쁜언니가 원식이에게 너에대해 물어
'누구야? 여자친구?' 말소리를 듣고 너빚쟁은 그둘을 쳐다보는데 원식이가 턱을 괴고 날잠깐 쳐다보더니 턱으로 널 가르키며
'누가 얘가? 아 누나 그럴리가ㅋㅋㅋ 친구야 친구'원식이의 말에 너빚쟁은 표정이 살짝 굳어졌지만 티안내려고 노력하고있어
그 예쁜언니는 원식이의 말을듣고 '친구? 친구예쁜데?'라고하며 너빚쟁이를 쳐다보며웃어 너빚쟁은 감사합니다
ㅎㅎ 하는데 원식이가 예쁘긴 뭐가예뻐- 라고 하는거야 그렇게 너빚쟁은 혼란이와 :아까예쁘다고 했던말은 뭐지? 아김원식 진짜 뭐야
나한테 왜이래 진짜 기분나빠 속으로 생각하고있는데 그 예쁜언니랑 어느새 대화가 끝났는지 '응~ 누나 잘가 다음에 또봐!!'
라고하곤 너빚쟁에게 말을걸어 '야 빚쟁아 시켰어? 제대로?'라고 물어오는데 그것 마저도 얄밉고 대화하기가 싫어져 그래서 대답 안하고있는데
'야 저누나 진짜 이쁘지 아 완전이뻐 어떡해'라고하는데 그말에 너빚쟁이는 질투가 폭발
'어 이쁘네 저언니랑 사귀던지'라고 날려주곤 딴곳을 보는데 원식이가 눈치없이'야 저누난 나한테 너무아까워'말을해
그순간 너와 원식이가 주문시킨 음식이 나왔다는 벨이 울려 그래서 그곳만 멀뚱 멀뚱 쳐다보는데 원식이가 말을해
'이번엔 내가 갔다올게 기다려'라고 하곤 너빚쟁이의 머리에 손을 올려 쓰다듬고 음식을 가지러 가
그순간에도 너빚쟁의 머리를 쓰다듬은 원식이에게 설레는 자신이 미워서 머리를 막 때리고 있는데 원식이가 어느새 음식을 가져와선
너 왜그랰ㅋㅋ배고파서 야?이젠 아이고 빨리먹어- 라는데 너빚쟁이는 어린이정식을 앞에 가져다 놓고 먹기시작해
원식이가 너 먹는걸 쳐다보더니 '천천히 먹어 체헤- 물갖다 줄까?'라고 하는데 너빚쟁은 원식이랑 대화할 마음이 없어
질투심이기도하고 너만느끼는 감정인것같아서이기도하고 그렇게 대답없이 묵묵히 밥만 먹는데
원식이가 물을 떠와선 '많이먹어 우리 돼지-'라는데 이제는 얘가 선수인가 생각이 드는거야 소꿉친구였지만 여자는 잘없었는데
너 빚쟁이가 아는 원식이의 또다른 원식이가 있는것 같아서 의구심도 들어 너빚쟁은 고개도 들지않고 원식이가 가져온 물은
쳐다도 안보는데 원식이가 '야 밥먹는건 좋은데 얘기좀 하면서 먹자.'라고 투정부리듯이 말하는데
너빚쟁이는 꿈쩍도 않고 고개도 안들어
그에 원식이는 '아 야 빚쟁아 너 왜 말을안해 밥이 너무맛있어? 아니면 뭐 아까 물많이 먹어서 아픈거야?'라고 하는데 또 원식이가
너빚쟁을 걱정해준단거에 또 울컥해버려서 눈물이나와 지금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원식이가 미운데 좋아서
밥먹는걸 멈추고 눈물만 흘리고 있는데 원식이가 '왜그래 야 왜 진짜아파'라면서 너빚쟁이의 머리를 잡고 고개를 들려고해
근데 너 빚쟁이가 꿈쩍않자 일어나더니 너빚쟁의 옆에 쪼그려 앉아 얼굴을봐 그러더니 하는말이
'야..빚쟁아 왜그래 너 안아프지? 뭐때문에그래 아니면 진짜 아픈거야?'
++김원식 나빠!!!!!!!!!!!!완전나빠!!!!!!!!!!열한시에 오려고 했는데 그냥 지금 와써여 오늘 한편 더쓸수도 있고
아님 내일!!!! 헿 아마도 내일이 끝일지 싶네여!! 쀼 화력태웁시다 활활
원식이 갑부에영 내사랑 갑부 헿 내사랑이 아주 넘쳐남ㅋ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