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에 대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와 관련한 방송통신심의원회(이하 방심위) 민원이 1000건을 돌파했다.
23일 방심위에 따르면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에 대한 시청자 민원은 이날 오후 1700건 이상 접수됐다.
방심위는 "'조선구마사'에 대한 지적 민원이 실시간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원 접수 후 심의부서에 내용을 이첩한 후 확인을 하고 안건 상정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원 내용으로는 극 중 역사 왜곡 논란으로 불거진 장면이 대다수. 지난 22일 방송된 '조선구마사' 1회에서 조선 배경의 장면 중 중국 음식이 나온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