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여자친구였습니다."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마친 뒤, 팬미팅과 콘서트, 행사에서 팬들을 만난 후 가장 마지막에 전하는 '지금까지 여자친구였습니다'라는 멘트의 진짜 마지막이 임박했다. 여자친구 멤버들 역시 해체 심경을 밝히는 자필 편지에 해당 문구를 적어내며 팬들에게 여자친구라는 이름으로서는 마지막일 인사를 전했다. 그룹 여자친구는 대한민국 K팝 씬에서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듣고 자란 걸그룹. 대형 기획사 소속 그룹도 아니고, 데뷔 초에는 그룹명으로 놀림도 많이 받았지만 결국은 실력과 열정 그리고 패기로 핫라인에 설 수 밖에 없던 성공신화를 만들어냈다. 한 앨범, 한 앨범 진가를 증명한 여자친구는 더이상 팀명에 대한 놀림도 없이 다음 활동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또 '갓자친구'라는 대중적 수식어로 불렸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3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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