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사람이 좋아서 죽고 못사는 사이 오래 못 감
일로 만나서 그냥 일만하는 사이는 사람이 좋은 경우보다는 조금 오래가지만 아이돌 그룹으로 보면 건강한 인간관계는 아님
근데 세븐틴은 서로를 정말 사랑하지만 모두가 함께 추구해나가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희생도 배려도 때로는 냉정함도 있어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 많은 성격들이 수용이 되고 인정이 되는 거 같음
그리고 서로 잘 알다보니까 냉정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상처받을만한 사람에게는 즉각적인 사과와 달래줌이 자연스럽게 따라옴
진짜 어떻게 저 다인원 그룹이 저렇게까지 이상적인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지 너무 신기하고 대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