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과거 얘기 하기 싫다는게 아니야

원빈이는 과거 지수와의 연애에서 본인이 엄청 희생하고 많이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그래서 그때의 일을 계속 꺼내려하고 본인 입장에서는 일상이었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지수를 안좋게 생각할 수 있는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꺼냄 좋은 추억만 있는 과거얘기였으면 지수가 싫다고 하겠음..? 과거얘기 안할거면 왜 나왔냐는 글이 많아서 써봄

[익인1]

그냥 과거추억이 아니라 한쪽 사람 나쁘게 만드는 얘기만 하니까 싫고 불편할 수 밖에 없을듯ㅜ

[글쓴이]

그니까 심지어 지연이한테 그말 듣고 더 불편해졌을거.. 나같아도 그런 과거 얘기면 안하고 싶을거 같아

[익인2]

맞아 좋았던 추억 얘기도 아니고 넌 그랬었지..난 그래서 눈치 봤었지..계속 이런 얘기만 해서 싫어한듯 과거 이야기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ㅠ

[글쓴이]

난 지수마음 너무 이해가 심지어 저 사건 이후로 다시 원빈이가 눈치보기 시작해서 다같이 있는데는 못 끼던데 마음 아픔

[익인3]

근데 지수 그냥 추억도 듣기 싫어하던데 ㅜ

[익인4]

지수는 원빈이랑 헤어진 이후에도 원빈이랑의 연애와는 다른 연애를 해왔고 원빈이랑 사귈때의 지수랑은 다른데 자꾸 그때의 사람으로 바라보고 그때의 감정과 추억을 꺼내서 지수 입장에서는 원빈이 공감해달란건 아니였지만 공감이 안되는 이야기를 자꾸만 하는거같아서 싫은듯

[익인5]

이해는 가는데.. 싫다고 싫은 티를 감정적으로 내니까 좀 뜨악하는거지ㅠㅜ 조금은 현명하게 원빈이한테 거절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사춘기를 겪는 10대 청소년처럼 감정적으로 대해서 보는 사람들이 눈치보게 되니까 문제인거지ㅜㅜ 말을 해주면 되는데 그냥 상황으로 알아서 센스있게 하라고 하기에는 원빈이도 눈치가 없어서 그냥 둘 다 대화방법이 잘못된거지 뭐 한쪽만 욕하기에는 애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