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이 오랜 공백을 끝내고 솔로로 돌아온다. 2일 다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태양은 2023년 1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한다. 태양의 정식 솔로 앨범은 2017년 8월 발표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듬해 1월 평창 동계 올림픽 응원가 '라우더(LOUDER)' 가창에 참여한 뒤 솔로 활동이 전무했던 그는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작업물을 공개하게 됐다. 태양은 2018년 2월 배우 민효린과 결혼한 뒤 곧바로 군 입대를 하면서 활동을 본의아니게 중단했다. 2019년 11월 10일 전역한 후에도 공백기를 이어오던 그는 지난해 12월 득남 소식을 전하며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됐다. 줄곧 결혼 생활에만 집중해 온 태양은 올해 4월 그룹 빅뱅의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해당 곡은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 진입과 동시에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