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가수 그룹 멤버인 미국 국적 안모씨는 올해 3∼10월 대마를 매수·흡연한 것은 물론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해온 사실까지 적발돼 구속기소됐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의 자제인 홍씨는 올해 10월 대마를 유통하고 직접 소지·흡연한 혐의로 지난달 중순 구속기소됐다. 그는 액상 대마도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씨는 상습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황하나 씨와 사촌지간이다. 범 효성가 3세인 30대 조모씨는 올해 1∼11월 4차례에 걸쳐 대마를 산 뒤 흡연한 혐의 등으로 이날 불구속 기소됐다. 모 금융지주 전 회장 사위, 직업적으로 대마를 판매한 형제 등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https://naver.me/FdGGoP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