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문에는 승리가 2016년 6월 중국에서 빅뱅 팬 미팅 투어를 마친 후 중국 여성 3명이 침대에 나체로 엎드려 있는 뒷모습을 촬영해 가수 정준영 등 남성 5명이 있는 모바일 메신저로 전송한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승리 측은 "싱가포르 마담으로 받아 올린 것이지 직접 촬영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주변인의 증언과 당시 대화 맥락을 보면 승리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지난해 5월 대법원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알선 등·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승리와 함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지난 2021년 11월 8일 만기 출소했으며, 같은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은 오는 2025년 10월 1일 출소할 예정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17&aid=0003696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