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르면 올해 연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을 놓고 하이브와 카카오 간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카카오엔터의 상장 계획에 SM 인수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내부적으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상장을 검토했으나 카카오 자회사들의 ‘쪼개기 상장’ 등의 논란으로 인해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에서 1조 15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을 계기로 기업가치를 키워 상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https://naver.me/5grWei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