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이창섭vs사쿠라vs뱀뱀, 100만 골드버튼 노리는 아이돌 웹예능 전쟁 [Oh!쎈이슈]

 

 

아이돌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을 넘어 그룹 내 ‘예능캐’가 있을 정도로, 아이돌과 예능 프로그램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이제 그룹 내 예능캐를 넘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웹예능을 런칭하거나, 홀로 출연해 웹예능을 이끌어가는 아이돌이 늘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접수한 아이돌 웹예능을 살펴봤다. 

 

 

 

# ‘전과자’ 이창섭 

 

웹예능 ‘전과자’는 ‘네고왕’ ‘워크맨’ 등을 성공시킨 고동완 PD와 이창섭이 손을 잡고 런칭한 웹 예능이다. ‘매일 전과하는 남자’라는 뜻을 가진 예능답게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대학의 학과로 전과해 그 학교·학과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을 대신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춤 기간을 가졌던 캠퍼스의 활기찬 모습과 함께 이창섭이 ‘과바과(학과 바이 학과)’의 모습을 보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방송연예과’에 간 이창섭은 자신의 본업인 노래를 거침없이 선보이고, e스포츠학과에서는 한껏 몰입해 게임을 하다 욕설을 뱉는 모습도 웃음 포인트다. 실용음악과 MT, 방송동아리, 연극동아리, 주식동아리, 응원단 등 꼭 학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학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줘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회차가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용인대 체육학과에 가 장미란 교수를 만난 영상은 3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구독자 50만명을 달성할 시 군’대’로 떠나겠다고 밝힌 만큼 이창섭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겁도 없꾸라’ 사쿠라 

 

르세라핌 사쿠라의 단독 웹예능 ‘겁도 없꾸라’는 무엇이든 겁도 없이 도전해 보는 사쿠라의 겁 상실 프로젝트로 동명의 채널을 통해 사쿠라의 예능감 레벨업 프로젝트를 담았다. 

 

사쿠라는 제작진과 사전회의부터 “힘든 건 괜찮다. 재미없게 나오는 게 스트레스”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MBTI 검사하면 내향형이지만 스케줄이면 다 한다”라고 프로 연예인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를 감안해 김장명인과 100KG 김장하기, 강남 한복판에서 붕어빵 팔기, 주우재와 노답 토론, 정세운과 크루아상 베이킹 도전, 프로게이머 데프트와 ‘롤’ 게임, 김동현에게 배우는 주짓수, 배성재와 함께하는 라디오 DJ, 박성웅과 함께 키즈카페 알바 등 다양한 체험에 도전했다. 

 

사쿠라는 매회 열정 넘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한국에 완벽 적응한 포인트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월 최예나와 사우나 체험을 한 그는 한국인이 다 된 것 같다고 느낀 순간으로 “엘리베이터 타고 닫힘 버튼을 엄청 누른다. 그럴 때 ‘아, 한국 사람 다 됐구나’라고 느낀다. 엄청 급해졌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진솔한 모습과 웃음 포인트로 ‘겁도 없꾸라’는 매회 100만뷰를 돌파했으며, 프로게이머 데프트와의 만남은 2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르세라핌에서는 든든한 맏언니로서, ‘겁도 없꾸라’에서는 열정 넘치지만 허당미가 있는 예능캐로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 ‘뱀집’ 뱀뱀 

 

갓세븐 멤버 뱀뱀은 웹예능을 통해 토크쇼에 도전했다. 

 

뱀뱀의 실제 집에서 진행되는 유튜브 예능 ‘뱀집’은 집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게스트와 케미를 이루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뱀뱀의 노대본 토크쇼다. 뱀뱀이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특별한 손님을 집으로 초대해 수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틀이 없는 예능. 

 

‘환승연애2’를 통해 솔직하고 과감한 토크와 때에 맞는 촌철살인 발언으로 인기를 얻었던 뱀뱀은 ‘집사부일체2’ 고정과 함께 단독 웹예능까지 런칭하며 본격적으로 예능캐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첫 게스트로 ‘환승연애2’ 신드롬의 주인공 성해은을 초대하고, 고향이 아닌 한국에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투라, 유튜브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풍자와 다나카, 피식대학 등을 초대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또한 JYP에서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한 트와이스 지효를 초대해 함께 술을 마시면서 “나, 나연 누나 짝사랑했었잖아”라고 깜짝 발언을 해 지효를 놀라게 했다. 지효 역시 “넌 정말 가리는 게 없구나? 숨기는 게?”라고 받아쳐 뱀뱀의 솔직함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뱀뱀은 같은 시기 활동한 몬스타엑스, 그룹 막내라인 멤버 영재, 유겸 등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을 불어 일으키는 추억 토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네모의 꿈' 손동표, ‘네고왕’ 황광희 등 다양한 웹예능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아이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상파 예능 대부분이 장수 예능이 되고, 아이돌 게스트 출연이 점차 줄어들면서 그룹 내 확신의 ‘예능캐’ 멤버들은 심의에서 자유롭고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웹예능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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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뱀뱀 예능 많이 나와줘💚

[익인2]

그리고 셋 다 보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