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ryu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932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한상재 PD가 CJ ENM에서 퇴사하고 KT의 스튜디오지니로 이적했다.
한상재 PD는 19일 한류타임스에 “지난해 10월 KT스튜디오지니로 이직했다”고 전했다.
한 PD는 tvN의 간판 프로그램인 ‘막돼먹은 영애씨’의 아홉 시즌을 연출한 PD로 tvN의 간판 PD 중 한 명이다.
현재 포털 프로필 상에는 한 PD가 CJ ENM 소속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후반작업까지 마친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의 편성 스케줄에 따른 것으로, 이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등 런칭 작업을 모두 마친 후 프로필 정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PD는 “현재 KT스튜디오지니에서 자체제작 연출 및 외부제작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에서 자체제작 드라마 비중을 높이려고 준비 중이다. 앞으로 더욱 바빠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 지니는 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히트작을 내놓은 바 있다. 한 PD의 입사로 드라마 제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J ENM에서는 최근 스타 PD들이 연이어 퇴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생술집’, ‘놀라운 토요일’의 이태경 PD, ‘더 지니어스’, ‘대탈출’ 시리즈의 정종연 PD, ‘엄마는 아이돌’의 민철기 PD,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김민석 PD 등이 퇴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