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CJENM과 손잡고 새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젝트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예정한 가운데 한 연습생들에 대한 칭찬이 온라인상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와 오히려 반감을 사고 있다. 논란의 대상이 된 주인공은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연습생 이영서다. 2005년생이라는 것 외 다른 정보는 알려 지지 않은 상태다. 프로그램 방영을 앞두고 이영서와 관련한 게시물이 6월 초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왔다. 이영서와 관련한 여러 사진과 함께 ‘뉴진스와 합숙까지 한 연습생’ ‘고 구하라와 닮은 연습생’ 등 타 연예인을 거론한 글도 보인다. 같은 날 비슷한 제목과 같은 내용으로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도 있었다. 같은 시기 트위터 등에도 이영서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등이 “연습생활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했다” “선생님들로부터 예쁨을 많이 받았다” 등 칭찬글을 내놓기도 했다. 비슷한 글들이 이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한 상태다. 프로그램 론칭에 앞서 흥행을 위한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해당 글을 올린 일부 누리꾼의 커뮤니티 가입일이 최근이라는 점도 이와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바이럴 역겹다” “미리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여론 조사를 하는 거냐” “무슨 바이럴을 이렇게 티나게 하느냐” “이런 바이럴은 거부감이 든다” 등 차가운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의 의견도 적지 않았다. 반면 바이럴이지만 해당 연습생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품겠다는 의견도 일부 나왔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프로그램 방영이나 걸그룹 론칭, 앨범 발매 등에 앞서 바이럴 마케팅 업체를 따로 선정해 이를 진행하는 것은 이미 일상적인 관행”이라며 “타 경쟁 아이돌을 공격하는 ‘역바이럴’ 또한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IMp1IW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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