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검사의 양형 부당 주장은 합리적"이라고 전하고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과 80시간 약물중독 프로그램 이수에 처하며 3985만여원의 추징금을 명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많은 지인들이 탄원서를 제출했고 돈스파이크도 반성문을 제출했다. 변호사도 마약중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자료를 제출했다"라고 운을 떼고 "검사는 양형 부당으로 항소했다. 수사에 협조했고 반성하고 있으며 주변인들도 선처를 호소했다. 대마 관련 전력이 있으나 10년 이전의 일이고 그 기간동안 범죄전력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약류 범죄가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엄벌이 필요하다"라며 "필로폰 양의 금액이 4560만원에 달하고 총 3500개 투약을 할수 있다는 양이라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https://naver.me/5pEpZ8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