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던 가수 최성봉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쯤 최성봉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들어가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긴 점을 토대로 최성봉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성봉은 전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 글이 보인다며 나는 이미 죽어있을 것"이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17일자로 작성됐지만, 이날 업로드 됐다.
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311&aid=0001607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