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준 대표는 특히 자신의 통화 내역이 휴대전화를 통해 녹음이 된 것에 대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 듯 "갤럭시를 써서 다행이었지 아이폰이었으면 증거도 없었을 뻔"이라고 허탈하게 웃기도 했다. 여기에 "회사 관계자들한테 들었는데 시오 외삼촌이라는 분이 유튜브에서 피프티 피프티 이슈 관련해서 댓글을 달았다가 그게 들켜서 '그래 나 시오 외삼촌이다' 라고 대놓고 네티즌들하고 싸웠다던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까지 왔음에도 전홍준 대표는 멤버들과 하루빨리 만나서 원만하게 화해하고 서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시 활동을 할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솔직히 멤버들도 2명은 미성년자이고 부모들도 이 바닥을 잘 모를텐데요.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다 알수 있겠어요.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저 역시 서로 화해하고 풀면서 다시 시작하고 싶을 따름이에요."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가 K팝 역사상 최고의 히트를 단기간에 이뤄냈다는 사실에 대한 약간의 자부심은 물론이고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도 함께 교차한 듯 자신의 심경을 이어가며 여러 생각에 잠기다가도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지 계속해서 떠오르는 생각과 자신의 기억들을 털어놓는 모습이었다. (전홍준 대표의 모든 말들을 인터뷰로 담을 수는 없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멤버들을 향한 여러 생각이 많아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갈길은 멀다. 양측의 팽팽한 입장 차이는 물론 당장 전속계약 가처분 심문 결과도 늦어질 수도 있다. 전홍준 대표는 "19일에 법원이 양측의 이번 건에 대한 추가 자료를 제출받을 것"이라며 "따로 심문이 있진 않을 것 같고 여러 자료를 취합해서 결과를 낼텐데 재판부 휴가 스케줄 등이 겹쳐서 결과가 8월이 지나야 나올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홍준 대표는 "하루빨리 이 일들이 끝나길 바랄 뿐"이라고 거듭 호소했다. https://naver.me/FpMA3F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