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천수는 어머니의 등장에 "전화를 하지, 왜 비밀번호를 누르고 와"라고 말했다. 이천수의 어머니는 "아니, 아들집에 오는데"라고 받아쳤다. 이천수의 어머니는 아들 집에 방문하면서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다.
이어 이천수 어머니는 "심장이 벌렁했다니까"라면서 "음주가 딱 찍혀가지고"라고 말했다. 앞서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으면서 언론에 보도됐다.
이를 두고 이천수의 어머니는 "(기사에) 천수하고 음주가 딱 찍히는데"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이천수는 "(어머니가 그러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겠어"라고 억울해 했다.
이천수는 "아저씨(음주 뺑소니범)를 모시고 내려오니까, (경찰이) 날 보고 '뭐야 뭐야' 이러는 거야. 난 잡았는데, 왜 이렇게 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천수의 어머니는 "그래 그래, 나도 이해가 됐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사고뭉치였던 아들의 선행도 쉬이 믿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고, 이천수는 머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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