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개최를 1년 가량 앞둔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에 추가 예산 배정을 요청했고, 이에 윤 대통령이 즉시 지급을 지시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지방정부가 주도한 주요 국제행사에 최대한의 지원을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7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정부 주요 인사들과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가 윤 대통령에 6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요청했다”며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이건 중요한 거니까 바로 지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당시에 전북엔 이미 1000억원에 달하는 잼버리 관련 예산이 내려가 있던 상황이었기에, 중앙정부 입장에선 행사를 주도하는 지자체 요구를 최대한 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https://naver.me/FoHpcs0c 그래서 그 돈 다 어디 갔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