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9일) 오전 10시 기준 살인예고 게시물 작성자 3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는 ‘서울숲역 인근 유명 연예기획사 임직원 9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쓴 20대 남성도 포함됐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8일) 낮 1시 1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이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같은 날 오후 6시쯤 남성을 긴급체포해 수사 중입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기획사 소속 가수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DM)를 보내는 등 팬심을 드러냈지만 상대가 받아주지 않아서 화가 나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54237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