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망언에 반박했다. 탁현민은 8월 10일 SNS를 통해 성일종 "방탄소년단은 누가 데리고 다닌다고 끌려다니는 아티스트가 아니다. 실은 어떤 아티스트이든 그런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탁현민은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기 위해서는 여러 준비가 필요하다. 그냥 인원수에 맞춰 마이크 던져주고 국가를 위해 노래하라면 되는 일이 아니다. 그들 스스로가 갖춰야 할 연습과 노력뿐 아니라 안정된 무대, 충분한 리허설, 세심한 연출, 그리고 헌신적인 스태프들까지 갖춰져야만 그들을 무대로 호명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갖추고 난 이후에야 그들에게 부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BTS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파리 특별공연, UN 특별 영상과 연설, 첫 번째 청년의 날까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고 노력해 줬다. 그 모든 행사들은 사전에 기획됐고 소속사는 물론 멤버들 각자들과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논의됐고, 그들의 의사를 반영해 형태를 결정했고, 여러 전문가들의 헌신과 수고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 모든 준비의 과정을 모르거나 생략한 채 그저 우격다짐으로 출연을 종용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폭력이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609/000075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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