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xrcYtTu3 한 K리그 구단 잔디 담당자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그런 공연은 잔디에 100% 타격을 준다”며 “찬 바람이 불어야 회복되는데 지금 상황에선 거의 불가능이라 보면 된다”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는 “8월은 특히 잔디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시기”라며 “공연은 하루겠지만 설치하는 시간, 철거하는 시간도 생각해야 한다. 설치 중 잔디에 물은 어떻게 주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무대를 위해 기둥을 설치한 곳의 잔디는 거의 죽는다고 봐야 한다”며 “솔직히 나라에서 하라면 방법은 없겠으나 우리 입장에선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씁쓸해했다. 아악 너무 짜증나 이 미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