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 최훈은 "강풍에 따른 무대 안전이 우려되는바, 현장에 설치된 무대장치와 시설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1일 자정부터 오후 1시까지 초속 9~12m의 바람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을 지날 것으로 관측한 상황. 해당 바람은 우산을 들고 있기 힘들 정도의 세기인 만큼, 와이어 보강만으로 공연 전까지 무대가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는 급조된 무대 위에서 공연해야 하는 아티스트와 직결된 문제다. 특히 '잼버리 K팝 콘서트' 무대를 설치 현장 사진에는 안전벨트 없이 고소작업 중인 작업자들의 아찔한 모습도 담겨 있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다는 지적도 제기된 상황이다.
성추행 논란, 비위생적인 숙소 환경 등으로 오점이 남은 올해 새만금 행사. 뒷수습을 책임지는 '잼버리 K팝 콘서트' 무대 작업자와 아티스트가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445&aid=000013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