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여름방학 특집이 전파를 탄 가운데, 멤버들이 아픈 몸으로 녹화를 진행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잠시 휴식타임을 가졌다. 다양한 근황을 나누던 중, 유재석은 송지효가 눈에 띈 사연에 대해 언급, '패밀리가 떴다'에서 만났던 송지효였다. 유재셕은 "정비하는 시간 옆에서 좀 주무시라고 시간 걸릴 거라고 해, 보통 예의상 인사치레로 하는 말인데,,그렇게 녹화 들어갔는데 진짜 옆방에서 리얼로 자고 있더라"며 웃음이 터졌던 일화를 전했다 . 그러면서 유재석은 "그래서 송지효를 여기 (런닝맨)에 추천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멤버들도 "지효 제일 신기했던 것 대형 젠가 위에서 진짜 잠들지 않았나"고 하자, 송지효는 "사실 비하인드가 있다, 그때 장염걸렸다"며 깜짝 비밀을 고백했다. 기력이 없어서 젠가 위에서 잔 것이 아닌 몸이 아파서 녹화장에서 앓았던 것.
이에 유재석도 "녹화하면서 아픈 적도 없지만 아파도 다 왔다”며 대답, 실제 멤버들도 아픈지 몰랐던 때를 떠올렸다. 지석진은 "재석이가 신나게 춤춘 날 아무도 아픈지 몰랐다 촬영 끝나고 알았다"며 "그때 제석이 열이 많이 났다"고 돌아봤다.
이에 김종국 역시 아픈 날 출근을 했다고. 멤버들은 "종국이 형 레이스할 때 허리디스크 터진 날 그리고 이름표 다 뜯었다"고 하자, 지석진도 "나도 디스크 터지고 이틀 촬영해 너무 아팠다”며 “이틀 뒤에 디스크 터진 걸 알았다는데, 그때 (아파도) 종국이가 뛰어오니까 나도 뛰게 되더라"며 웃픈 (웃기고 슬픈) 일화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멤버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높이 평하는가 하면, 아픈 몸으로도 녹화를 강행했던 멤버들의 건강을 우려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907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