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MC들은 강지영의 애교를 언급하며 "애교 한 번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강지영은 환한 미소로 "애교 진짜 없는데"라며 머뭇거렸다. 강지영은 계속되는 MC들의 애교 요청에 고개를 저으며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강지영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앞서 구하라의 눈물에 놀랐던 규현은 "하기 싫은 거 그만 시키라"며 저지했고, 급기야 강지영의 눈물이 터지자 규현은 "하지 말랬잖아요"라며 또다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강지영의 눈물에 구하라는 "저희가 한국 예능이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렇다"라고 수습했고, 규현이 가져다준 휴지로 눈물을 닦던 강지영은 애써 웃으면서 "애교 없다니까 왜 자꾸 그래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