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를 통해 밀입국하려던 30대 중국인은 중국 정부의 박해를 받던 유명 인권운동가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제연대활동가 이대선 씨는 오늘(22일) SNS에 올린 글에서, 체포된 중국인은 인권운동가 취안핑 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6년 시진핑 주석을 풍자한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가 체포되었고, 국가 전복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취안핑 씨가 지난 2019년 출소했지만 중국 당국의 감시가 이어지자 망명을 결심했다며, 난민 신청 절차를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안핑 씨는 지난 16일 오후, 중국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들어와 경찰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3082223281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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