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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076/000404711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첫 팬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가격'마저 팬사랑이 가득해 화제다. 22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는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3 아이유 팬콘서트 'I+유니버스(UN1VER5E)'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메인 타이틀인 'I+유니버스' 의미는 아이유와 유애나가 함께한 어제, 오늘, 내일의 모든 순간을 뜻하며, 데뷔부터 지금까지 시간을 '서로가 함께 유영해 온 긴 우주'라는 서사로 풀어냈다. 또 '유니버스(UN1VER5E)'에서 알파벳 'I'와 'S'가 아닌 숫자 '1','5'로 표기되어 있어 타이틀 센스가 돋보인다. 아이유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팬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이유는 직접 팬 콘서트 포스터를 게재하며 "유애나(팬덤명)들이 원하는 거 노래 토크 많이 많이? 그게 바로 내가 바라던 바임"이라며 "팬 콘서트? 처음이지만 내 전문일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아이유는 팬콘서트의 티켓 가격부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아이돌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약 15만원~20만원 선까지 오른 상황이다. 하지만 아이유의 팬콘서트는 제일 좋은 좌석의 가격이 8만 8천원이며 다소 시야가 좋지 않은 좌석은 6만 6천원이다. 이에 "콘서트 티켓 가격에 눈물났다", "예산에 맞는 배려 최고"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간 데뷔 기념일이 있는 9월마다 공연, 팬미팅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 온 아이유가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팬 콘서트 티켓 오픈은 온라인 예매처인 멜론티켓을 통해 9월 4일 밤 8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가 팬클럽 유애나 선예매, 6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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