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퀴즈쇼에는 크리에이터 덱스가 언급됐다. UDT 출신 덱스가 파병 임무를 수행하던 중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있었던 일화가 소개된 것. 덱스는 UDT 현역 당시, 파병 임무를 수행하러 아랍에미레이트에 갔을 때 문 전 대통령이 행사에 방문했던 적을 설명했던 바 있다. 문 전 대통령과 영부인이 인사와 격려를 한 명씩 해줄 때, 앞에서 돌발 행동을 한 명씩 했고, 덱스도 이를 보고 "볼따구 한 번 만져주십시오!"라고 요청했던 것. 덱스를 본 문 전 대통령은 당황하지 않고, "허허허" 웃으면서 덱스의 볼을 만져줬다고. 덱스의 이런 돌발 행동은 이후 신문 1면까지 나왔다고 한다. 이 일화가 언급되자, 김태진이 박명수에게 대통령을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도와주세요' 할 거다. '뭘 도와줘?'라고 하시면, '생각해 보세요. 일단 도와주세요'라고 할 거다"라고 애절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윤석열 대통령님, 저는 만나면 도와달라고 할 거니 절 보면 피하시길 바란다"라고 다시 한번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63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