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772576 9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팽현숙이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팽현숙은 박명수를 향해 "귀엽고 깜찍하고 너무 잘생겼다. 나한테 퀸카라는 명언을 남겨줘서 어딜 가도 대접받고 있다. 내가 순댓국 보내주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펭귄'으로 2행시를 하던 중 "팽현숙 귄카(퀸카)"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팽현숙은 "제가 (여자)아이들하고 '퀸카' 챌린지를 찍었는데 조회수가 400만 뷰가 나왔다. 남편도 못 해준 걸 박명수 씨가 해줬다"며 "시드니로 이민 갔을 때 박명수 씨가 제일 먼저 불러줘서 최양락 씨가 방송에 다시 출연할 수 있었다. 박명수 씨가 저희 집안의 기둥이고 저희 가족을 살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명수는 "추석에 집 주소를 보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얼마 전에 양락이 형과 통화했는데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 제가 '형님이 저한테 해준 게 얼마나 많은데요'라고 했다"고 화답했다. 팽현숙은 "진심으로 감사하고 박명수 씨가 나오면 정말 좋다"며 눈물을 흘리기도